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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곰 세력, 비트코인 상승세 움직임에 태클 ... 거래량 감소의 의미는?!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19-11-18 15:44
    • |
    • 수정 2019-11-18 15:44
비트코인, 강력한 매도세력에 횡보 中 ⓒTVCC



비트코인(BTC, Bitcoin)은 990만 원 선에서 횡보장세를 보인 후, 단기 상승 흐름을 보이며 장중 한때 1,000만 원 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강력한 곰(매도세력)의 압력으로 인해 좀처럼 단기 저항선을 넘어서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암호화폐 분석가 캔터링 클락(Cantering Clark)은 “비트코인의 최근 가격 움직임은 거래량의 급격한 하락과 동시에 일어났고, 이는 약세 신호로 보인다"라며, “현재의 상승 추세에도 불구하고 이전 지원 수준인 1,020만 원을 넘어서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는데요.

비트멕스·코인베이스 등 낮은 거래량 기록 ⓒTVCC

실제로 그가 제시한 비트멕스(BitMEX)의 데이터에 따르면, 24시간 기준 비트코인의 거래량이 7.85억 달러를 기록했고, 이는 지난 3월 3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인베이스(Coinbase) 역시, 과거 수개월 기준 가장 낮은 수준의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고, P2P 거래 플랫폼, 로컬비트코인즈의 거래량 또한 이달 들어 30%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에 전문가들은 “과거 비트멕스가 이 같은 거래량을 기록하나 후 불과 2일 뒤, 비트코인은 20% 넘게 상승하며 2019년 강세장을 이끌었다"라고 분석하며, “거래량 감소는 시장의 분위기 반전을 전망할 수도 있고,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관심이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무언가 급격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닉 파텔 "BTC 930만 원, 장기적 바닥 될 것" ⓒTVCC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가 닉 파텔(Nik Patel)은, “비트코인이 단기간에 930만 원대를 향해 하락할 수도 있지만, 최소한 이 지역은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바닥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의 낮은 거래량과 가격 변동성을 두고, 2017년 강세장에서의 움직임과 비교하며, 장기적으로 강세장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는 분석가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비트코인의 낮은 변동성은 곧 급격한 변동성이 임박했음을 의미하는 것일지, 시장 투자자들은 숨죽여 지켜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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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댓글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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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19-11-24 13:39:11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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