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상단으로이동

“비트코인, 8,800달러 아래서 상당한 매도 압력을 받고 있어”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19-11-14 09:21
    • |
    • 수정 2019-11-14 09:21

“8,700달러 유지 못하면 8,500달러로 하락할 수 있어”

▲“비트코인, 8,800달러 아래서 상당한 매도 압력을 받고 있어”

비트코인(BTC)이 심리저 지지선인 9,000달러를 회복하지 못하고 8,8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모멘텀을 얻기 위해 힘쓰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이토로(eToro)의 CEO 요니 아씨아(Yoni Assia)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이 몇 개월 만에 급등하 보다, 긴 기간에 걸쳐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며 “매년 평균 40~50%의 상승률이 이 산업의 장기적인 성장에 적합하다”고 진단했다.

실리콘밸리 유명 벤처 투자자이자 비트코인 강세론자인 팀 드레이퍼(Tim Draper)는 지난주 서밋에서 “라이트닝 네트워크(Lightning Network)와 같은 기술 혁신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이끌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며 “라이트닝 네트워크 기반 비트코인 결제 프로세서가 거래를 더 편리하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2022년 또는 2023년 안에 BTC 가격은 25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비트코인 상승 가능성을 언급했다. 트레이더 및 코인텔레그래프 기고가인 필브필브(FilbFilb)도 트위터를 통해 “11월 말 또는 12월 초에 50주 및 100주 이동평균(MA)에 골든크로스(golden cross)이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비트코인은 8,800달러 아래에서 상당한 매도 압력을 받고 있다”며 “황소가 8,700달러 이상을 유지하지 못하면 8,500달러 이하로 밀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증권 거래소 트레이더 출신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크립토 마이클(Crypto Michaël)도 “BTC/USD가 약 8,400달러까지 떨어질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황소가 추세를 전환하기 위해서는 9,050달러를 회복해야 한다”고 시사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트래커 코인마켓캡 기준, 14일 오전 9시 18분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4시간 전 대비 0.22% 상승한 8,819달러(한화 약 1,032만 원)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약 173억 달러, 시가총액은 약 1,591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413억 달러로,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은 65.9%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보다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댓글 [ 1 ]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댓글등록
취소
  • 최신순
  • jaeung
  • 2019-11-14 10:46:58

비트 횜내라~소식 감사합니다,^^

  • 2
  • 0
답글달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