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은 어제부터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며 기술적으로 좋은 위치에 놓이게 됐습니다만, 본격적인 상승 반전일지, 일시적인 반등인지는, 아직 불투명해 보입니다.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 또한, 현재 비트코인 시장 상황을 두고 엇갈린 의견을 내놓고 있는데요.

암호화폐 전문 헤지펀드, 비트불 캐피탈(BitBull Capital)의 조 디파스퀄(Joe DiPasquale)은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펀더멘털이 강하게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을 다시 1만 달러대 가격으로 되돌릴 수 있는 상승 움직임이 일어날 수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이먼 피터스 "비트코인, 이번 달 1만 달러 회복할 것" ⓒTVCC

또한 영국 소재 자산 거래 플랫폼, 이토로(eToro)의 애널리스트 사이먼 피터스(Simon Peters)도, “비트코인 해시레이트(Simon Peters)가 지속적인 강세를 보이고, 암호화폐 채택률 또한 높아지는 점을 근거로, 10월에 1만 달러까지 다시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반면 전직 JP모건(JP Morgan)의 부사장, 톰 베이즈(Tone Vays)는 “비트코인의 전체적인 움직임은 현재 42% 하락했는데, 이는 비트코인이 40% 하락했다가 다시 반등하는 전형적인 패턴”이라면서도 “비트코인은 추가 하락할 여지가 훨씬 많다"라고 투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독일 최대 은행 중 하나인 란데스방크(Bayern LB)는 최근 발간한 ‘비트코인은 금을 능가하는가 (Is Bitcoin

Outshining Gold)’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이 금을 대체할 것을 적극 지지한다"라며, 내년 반감기를 거치며 9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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