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상단으로이동

[블록체인투데이] 비트코인, 이제 기댈 곳은 백트?! ... 장기적 전망은 여전히 '낙관적'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19-09-23 17:25
    • |
    • 수정 2019-09-23 17:25
켈리 뢰플러, "제도권 내 비트코인 안전 거래 보장" ⓒTVCC



세계 최대 거래소 그룹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ntercontinental Exchange, ICE) 산하 비트코인(BTC) 선물 거래 플랫폼 백트(Bakkt) 가, 오늘 오전 9시 출시되며, 드디어 실물인수도 방식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 서비스가 정식 출범했습니다.

백트, 선물 거래 서비스 출시 ⓒTVCC

그동안 비트코인 선물이 출시되면, 기관 진입이 본격화되고, 유동성이 추가 유입돼,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촉진할 것으로, 시장은 기대해왔는데요.

일각에서는 백트 출범이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라는 증시 격언처럼, 하나의 이벤트로 그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유명 암호화폐 분석과 알렉스 크루거(Alex Krüger)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백트가 성공적으로 론칭될지 아니면 실패할지’를 물었고, 응답자들은 51:49로 의견이 팽팽히 맞서며,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이 백트 플랫폼 실패와 단기적인 비트코인 가격 급락을 전망했는데요.

비트코인 "성공한다" 51% vs "실패한다" 49% ⓒTVCC

다만 여전히 시장과 다수의 투자자들은 백트의 성공을 점치고 있어, 단기적으로 돌풍을 일으키지 못하더라도, 장기적으로 낙관적일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입니다.

백트의 최고 경영자 켈리 뢰플러(Kelly Loeffler) 는 “백트는 제도권 내에서 비트코인을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전하며 “백트 출범 이후 자산운용사 등, 비트코인 투자 비중을 즉각적으로 확대할지는 알 수 없고, 몇 주에서 몇 개월간의 테스트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이어 “아마도 새로운 투자 자산에 대한 거부감이 덜한 대학 기부금 등이 먼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백트가 현금 결제(cash-settled)가 아닌 현물 (physical delivery) 점과 유동성 제공으로 기관투자자들의 유입을 촉진할 것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지. 현재 이슈의 중심에 있는 백트에 대한 업계의 관심은 뜨겁습니다.

보다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댓글 [ 1 ]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댓글등록
취소
  • 최신순
  • jaeung
  • 2019-09-27 11:56:48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 1
  • 0
답글달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