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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美 금리 인하' 호재에도 불구, 비트코인 약세장 ... 백트 출시 효과가 관건?!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19-09-19 15:32
    • |
    • 수정 2019-09-19 15:48
美 금리 인하에도, 비트코인 약세장 ⓒTVV

비트코인은 미국 금리 인하라는 호재성 이슈에도 불구하고, 약세장을 보이며, 여전히 핵심 지지선인 10,300달러, 한화 약 1,230만원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톰 리 "금리 인하, 비트코인 호재 작용할 것" ⓒTVCC

많은 전문가들이 그동안 통화정책 완화가 새로운 가치 저장 수단이자 안전 자산으로 간주되는 비트코인의 상승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해 왔는데요. 펀드스트랫(Fundstrat)의 톰 리(Thomas Lee)는 “금리 인하가 유동성을 확대해 고위험 투자 자산 및 위험회피(hedge) 상품에 대한 자금 유입을 촉진하기 때문에 비트코인 랠리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비트맥스(BitMEX)의 CEO 아더 헤이즈(Arthur Hayes)도 “미 연준이 4차 양적완화(QE4)를 단행하면, 비트코인 가격이 2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반면, 암호화폐 전문 분석업체 코인메트리스(Coinmetrics)는, 암호화폐 가격 및 거래 활동에 대해, 과거 16차례에 걸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암호화폐 가격과 거래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뚜렷한 인과관계가 성립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기관은 “시장 비효율성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이 다소 늦게 반응한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FOMC가 비트코인 가격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도출하지는 못했다"라며 “일부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투자자들이 새로운 거시경제 환경에서 비트코인 자산 포지션을 조정한다는 분명한 증거를 찾을 수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美 거래소 BZX, 비트코인 ETF 철회 ⓒTVCC

한편,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BZX 거래소가 반에크와 솔리드X(VanEck·SolidX)가 함께 신청한 비트코인 ETF(exchange-traded fund ·상장지수펀드를 철회하면서, 이제 뉴욕 소재 투자 운용사, 윌셔 피닉스(Wilshire Phoenix)와 비트와이즈(Bitwise Asset Management)의 ETF 승인 결정만을 남겨두게 됐는데요. 이제 시장은, 출시를 일주일 앞두고 있는 백트에 집중하는 분위기입니다.

한편, 알트코인의 상승세 움직임에, 이토로(eToro)의 분석가 마티 크린스펀(Mati Greenspan)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알트시즌이라고 부르기에는 아직 좀 이르지만, 그래도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라고 말해, 알트시즌을 기다리던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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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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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19-09-26 14:09:30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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