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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비트코인, "올해 2만 달러 못 넘는다" vs "내년 시총 5배 이상 증가할 것"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19-08-28 15:48
    • |
    • 수정 2019-08-28 15:48
비트코인 올해 2만 달러 진입 어렵다?! ⓒTVCC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플랫폼, 스큐 마켓(Skew Market)은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사상 최고치인 2만 달러를 넘지 못할 가능성이 93%에 달한다"라고 전했는데요. “10월 미국 증건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2개와(비트와이즈(Bitwise)와 반에크, 솔리드엑스(SolidX))를 승인하는 마감시한이 시장에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반면 월스트리트 출신 유명 암호화폐 투자자이자 분석가인 맥스 카이저(Max Keiser)는 “비트코인은 곧 더 높게 폭발할 코일 스프링”이라면서, “글로벌 주식시장의 붕괴는 투자자들로 하여금 안전자산에 눈을 돌리게 만들고, 이에 비트코인 가격은 25,000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기관 투자자, 포트폴리오 분산 위해 BTC 찾을 것" ⓒTVCC

한편, “미국 기관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 분산을 위해 암호화폐에 투자하기 시작해, 기관 투자의 유입 증가로 인해 2020년에는 비트코인의 시가 총액이 5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는데요. 미국 자산운용사 피델리티(Fidelity Investment Inc.)는 지난 5월 미국 내 411개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응답자의 47%가 '5년 내 투자 포트폴리오에 암호화폐를 포함할 의향이 있다"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규제 아래, 세계 최대 거래소그룹인 ICE가 주도하는 비트코인 매매 및 수탁 플랫폼 '백트(Bakkt)가 기관 유입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국내 거래 업계 관계자는 “올 상반기 시카고 상품거래소, 그레이스케일(Grayscale Investment) 등이 운용하는 비트코인 투자 신탁(Bitcoin Investment Trust)에 유입된 신규 자금의 80%가 기관 투자자로 올 상반기 비트코인 랠리는 기관투자자가 주도했다고 봐도 무방하다"라며, “백트 비트코인 선물 거래 출시 시기인 9월을 기점으로 비트코인의 시세는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했습니다.

브라이언 캘리, "비트코인, 역대급 매수 기회 온다" ⓒTVCC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는 약세를 보이더라도 장기적으로는 ‘한 세대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매수 기회’가 올 것으로 전망하는 브라이언 캘리(Brian Kelly)의 말처럼, 비트코인의 잠재력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식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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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댓글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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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19-08-29 17:16:41

헉 이만은 넘어야 되는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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