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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비트코인, '안전자산·회피 수단'으로 급부상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19-08-27 14:40
    • |
    • 수정 2019-08-27 14:40
비트코인, 박스권 내에서 등락 中 ⓒTVCC



어제 단기 급등을 보이며 중요 저항선인 10,500달러 선을 돌파해 10,680달러 선까지 상승했던 비트코인(BTC)은, 이후 조정을 보이면서 27일 오전, 10,200달러에서 10,400달러 선 박스권 내에서 등락을 보였는데요. 전문가들은 “가격 전망이 강세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주간 종가가 12,000달러를 넘어서야 한다"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23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Act, Fed) 의장인 제롬 파월(Jerome Hayden Powell)이 “무역정책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과 하방 위험이 여전히 크기 때문에 경기 확장을 위해, 적절하게 행동하겠다"라고 밝혀, 다소 신중하지만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내비쳤는데요.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점도 미 연준 금리 인하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연말 14,000달러 예상" ⓒTVCC

이에 오케이엑스 리서치(OKEx Research) 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추가 금리 인하가 가시화되고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양적완화 밴드왜건(bandwagon)에 뛰어들면서, 금과 같은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면서, “따라서 인플레이션 위험회피 자산인 비트코인은 연말까지 14,000달러 대로 오를 수 있다"라고 전망했습니다.

비트코인, 안전자산·회피수단으로 급부상 ⓒTVCC

또한 “비트코인이 금 외에도 시카고옵션거래소(Chicago Board Options Exchange, CBOE) 변동지수(VIX)와도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라고 전하며, “변동성 지수는 투자자, 혹은 트레이더가 향후 비트코인 추세를 파악하는데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는데, 이렇게 주요 증시 지수나 전통 자산 가격과 비트코인의 상관관계가 높아진다는 것은, 그만큼 암호화폐가 주류 투자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직까지도 “비트코인은 큰 가격 변동성으로 인해 안전자산이 아니다”라는 인식이 뿌리내린 전통 시장에서도 점점 비트코인이 위험 회피 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은, 비트코인의 장기적 전망은 밝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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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댓글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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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19-08-27 15:40:38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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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LI CHO
  • 2019-08-27 20: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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