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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美 정부 패닉에 빠뜨린 페이스북 '리브라' ... 청문회 관심 집중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19-07-16 14:50
    • |
    • 수정 2019-07-16 15:00
페이스북 '리브라' 청문회 ... 이목 집중

최근 암호화폐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거세지면서 수개월 동안 상승세를 이어오던 암호화폐 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는 모습입니다.

단기적인 전망에 있어서 최대 관건은 바로, 페이스북 리브라(Libra) 청문회 결과일 텐데요.

미국 암호화폐 전문가이자 경제 전문 방송 채널 CNBC 크립토트레이더쇼(Cryptotrader Show) 호스트인 랜 노이너(Ran NeuNer)는 "비트코인은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라며, "현재 미국 지도자들은 전통 금융 시스템의 통제력을 위협하는 새로운 시스템과 거대 기술 기업들의 공격을 동시에 받고 있고, 미국 지도자들이 새로운 디지털 자산 혁명으로 인한 공황상태에 빠졌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미국 재무부 장관 스티브 므누신(Steve Mnuchin)은 "미국은 지속적으로 암호화폐를 규제해왔고, 앞으로도 암호화폐 자산 서비스 제공 업체가 법을 위반하는 행위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페이스북 리브라의 범죄 예방 대책을 강요했는데요.

이에, 필립 해먼드(Philip Hammond) 영국 재무부 장관은 페이스북에 은행 라이선스를 요구하는 의원들을 비판하며, "이것은 규제 기관이 판단할 문제지, 정치인들이 판단할 문제가 아니고, 또 리브라가 적절하게 규제된다면 매우 긍정적으로 쓰일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그동안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온 미국 정부와는 상반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리브라, 법정통화와 경쟁하기 위해 설립된 것 아냐"

한편, 페이스북 블록체인 사업 총괄인 데이비드 마커스(David Marcus)는 "리브라는 규제 문제와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관련 이슈들이 완전히 해결된 후 출시할 것"이라고 밝히며, "리브라는 국가 법정통화와 경쟁하거나 통화 정책을 간섭하기 위해 설립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은 페이스북 리브라 출시에 미국 정부의 개입에 따른 하락장이 주원인으로 분석되는 만큼, 현재 리브라 청문회에 대한 소식에 업계의 이목이 모이고 있습니다.

보다 다양한 정보 및 방송관련 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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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댓글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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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1-11 11:16:58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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