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달 동안 금은 비트코인(BTC)과 비슷한 상승세 랠리를 이어왔는데요.
비트코인이 연중 최고점을 기록한 지난 6월, 금값은 6년 만에 처음으로 1,400달러 이상으로 치솟았습니다. 그동안 금과 비트코인은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줬는데요. 상승과 하락의 추세가 비슷했으며, 대부분 금이 큰 추세를 돌파하면 비트코인이 그 뒤를 따라가는 형태의 움직임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금은 달러와 반비례하고 금리와는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경기 침체에 대한 두려움'에 반등하는 경향을 보여왔다는 것이죠.
최근 비트코인의 상승 원인 중 하나로 글로벌 불황기로 인해 비트코인이 '가치 저장소' 떠올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었는데요.
그렇다면 금과 비트코인 중 무엇이 더 안전하고 확실한 투자 방법일까요?
비트코인 회의론자인 CCN의 로렌스 메이어즈(Lawrence Meyers)는, "금은 본질적 가치가 보장되고 수 세기 동안 그 자치가 인정돼 왔기 때문에 비트코인같은 암호화폐보다 더 확실한 투자"라고 주장하는데요. 그는 "비트코인은 '가치 저장소'가 아니며, 그저 큰 변동성이 가져다주는 재미에 어리석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시장에 뛰어들지만, 그것은 도박이나 다름없다"라고 비난했습니다.
그의 주장에 의하면, "비트코인은 95%의 확률로 160%의 수익 또는 손해를 가져다주는 큰 변동성으로 인해 금을 대체할 수 없다"라는 것인데요.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이라고 불리며 손으로 만질 수 있는 물질적인 것은 아니지만 그 가치가 변하지 않는다는 점과, 화폐처럼 저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금과 같은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최근 델파이 디지털(Delphi Digital)은, 금과 비트코인의 차트 분석을 토대로 "정치적, 경제적 요인들로 인해 가까운 미래에 비트코인을 금보다 더 선호할 수도 있다"라고 전방했는데요. "도비(Dovish) 중앙은행, 국가채무 수익률 하락, 미국의 예산 적자 증가 등은 비트코인이 번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거시적 배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비트코인이 글로벌 헤지 수단으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금을 사 모으던 시대에서 비트코인을 사 모으는 시대로 변해가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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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을 더이상 옹호하기에는 실제 금의 양과 기록이 다르고 그 진실을 기득권이 숨기고 있다는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