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블록체인 키스토어’와 ‘블록체인 월렛’ 탑재로 이슈 몰이를 했던 삼성전자의 블록체인 스마트폰 '갤럭시 S10(galaxy s10)'에 신규 디앱(DApp) 6종이 추가된다고 합니다.
앞서 4종의 디앱 추가 후, 현재까지 코스미(COSMEE)를 제외한 총 9종의 디앱을 갤럭시 S10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이번엔 결제, 의료, 게임, 정보, SNS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앱들이 새롭게 추가됐는데요.
펀디엑스(Pundi X)의 암호화폐 결제 지갑 ‘엑스월렛’, 모스랜드(Mossland)의 게임 ‘더헌터스’와 더블점프토쿄(Double Jump.Tokyo)의 게임 ‘마이크립토히어로즈’, 맛집 정보 '시럽테이블(Syrup table)', 블록체인 기반 SNS 서비스 '베리픽(BERRYPIC)'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편, 반면 초기 탑재됐던 코스모체인(COSMOCHAIN)의 코스미는 기존 이더리움(ETH) 기반에서 클레이튼(Klaytn) 기반으로 전환됨에 따라 지원 종료를 알렸습니다. '코즘(COSM)'토큰도 갤럭시S10 월렛 지원이 종료된다고 합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블록체인 기능 지원 스마트폰 출시를 늘리고, 서비스 대상 국가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요. 향후, 자사가 추구하는 방향과 파트너사가 추구하는 방향이 일치하면, 협업을 통해 디앱을 추가할 예정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디앱의 시장 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과연 삼성의 선택을 받게 될 다음 운명의 디앱은 무엇일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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