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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BTC 역대급 점유율 ... 알트시장 종말론 예견?!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19-07-10 15:48
    • |
    • 수정 2019-07-10 16:06
BTC, 나 홀로 독주 중 ⓒTVCC

세계 최초의, 최고의, 가장 인기 있고, 가장 비싼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비트코인의 가격은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약 3배가량 올랐지만 알트코인 시장 분위기는 사뭇 다른데요. 비트코인의 엄청난 랠리에도 불구하고, 알트코인들은 지지부진한 모습입니다.

한편, 9일(한국시간) 오후,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500개의 비트코인이 한꺼번에 매도 주문에 걸리며 플래시 충돌을 했는데요. 비트코인 고래가 비트코인 6,500개, 한화 약 929억 원을 매도 주문하며 12,600달러에서 순식간에 12,100달러까지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가격이 빠르게 회복됐는데요.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시장이 큰 가격 변동성 없이 929억 원을 소화시킬 수 있을만한 자산으로 성장했다는 증거"라고 분석하며, "이는 현재 비트코인이 강세장에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마크 유스코(Mark Yusko), "BTC, 3만 달러 도달 가능" ⓒTVCC

10일(한국시간) 비트코인이 강력한 저항선인 13,000달러를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13,900달러)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모건 크릭 캐피털 매니지먼트(Morgan Creek Capital Management)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유스코(Mark Yusko)는 “현재 비트코인이 파라볼릭 랠리(parabolic, 포물선)에 들어섰고, 또 다른 소폭의 조정을 받기 전에 3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최근 비트코인의 랠리에 관해, 비트맥스(BitMEX)의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도 입을 열었는데요. 그는 “미국과 유럽, 그리고 중국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정책(money printing)이 비트코인 파라볼릭 랠리를 견인하는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하며, “전 세계 경제 강대국들의 통화정책으로 인해 비트코인은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비트코인 독주 ... '알트시즌' 올까? ⓒTVCC

알트코인이 비트코인의 상승세를 따라 알트시즌의 랠리를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인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자 존 맥아피(John McAfee)는 비트코인의 거래 내역을 양측의 거래자들이 항상 볼수 있다는 점을 비판하며, 익명성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프라이버시 코인(Privacy coins)에는 이런 결함이 없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반면, 암호화폐 투자자 맥스 카이저(Max Keiser)는 "암호화폐 강등세에 알트코인은 없다"라며, "암호화폐 업계의 발전과 함께 세그윗 및 라이트닝 네트워크 기술이 도입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이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비트코인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됐고, 이로 인해자신의 자금을 비트코인에 이체하려는 강력한 동기를 가지게 될 것"이라며, "비트코인 점유율이 80~90% 올라 앞으로 알트코인 시대는 끝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비트코인의 독주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알트시즌은 언제쯤 기대할 수 있을지 관심있게 지켜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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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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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1-14 13:57:01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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