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가 빈곤 구제를 위한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바이낸스는 산하 자선재단(Binance Charity Foundation, BCF)을 통해 암호화폐 '핑크케어토큰(Pink Care Token, PCAT)'을 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핑크케어토큰은 바이낸스체인 위에서 빈곤 구제 목적으로 발행된 암호화폐로, 토큰을 통해 개발도상국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바이낸스, 핑크케어토큰(Pink Care Token, PCAT)

또한, 핑크케어토큰은 1년 치 위생용품 가격과 가치가 연동(Pegging)되는 스테이블코인 형태로 발행돼서, 위생용품을 1년간 무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때문에, 개발도상국서 자주 발생하는 통화 인플레이션으로부터 벗어난다는 이점이 있다고 합니다.

핑크케어토큰의 첫 수혜지역은 아프리카 우간다라고 합니다. 토큰 수혜자가 직접 현지 유통업체에서 위생용품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유통업체는 받은 토큰을 바이낸스에서 현지 화폐인 우간다 실링으로 교환 가능하다고 합니다.

앞서, 바이낸스 자선재단은 지난 1년간 우간다에서 결식아동구호와 산사태 이재민 돕기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진행해 왔는데요.

이처럼 암호화폐가 보다 인도주의적인 측면에서 사용될 수 있다는 좋은 예를 보여주고 있어 더욱 눈길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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