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트코인 상대 강도지수인 RSI가 과매수 영역에 진입했음에도, 시장 호재에 힘입은 비트코인(BTC)의 강세 전망은 계속 유지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BTC '공정가치' $21,000 기록할 것 ⓒTVCC
비트코인 투자 레전드 '트레이스 메이어(Trace Mayer)'는 자신의 암호화폐 가격 예측 툴인 '메이어 멀티플(Mayer Multiple)'을 통해 "올해 말까지 비트코인의 '공정 가치(Fair Value)'는, 사상 최고치인, 약 2만달러를 넘어선 2만 1천 달러가 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그가 주장하는 가격예측 툴, '메이어 멀티플'은 현재의 비트코인 가격을 200일 이동평균(MA)으로 나눈 계산 방식입니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9월 비트코인은 1만 5천 달러, 12월에 2만 1천 달러, 그리고 내년 6월, 비트코인 반감기 발생 한 달 후에는 3만 1천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는 겁니다.
한편, 이런 상승 랠리 원인에는 기관 투자자 유입 증가도 크게 작용한 모습이라는 분석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JP모건 체이스 글로벌 시장 전략 총괄 '니콜라스 파니기르조글루(Nikolaos Panigirtzoglou)'는 "암호화폐 시장 구조가 근본적으로 변하고 있다"라고 전하며, 이어 "기관투자자들의 영향력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현재 시장의 구조는 2017년, 개인 투자자 구매인 리테일 중심에서 기관 투자자 매수 중심으로 변하고, 실제로 기관 투자자 유입이 지속해서 늘고 있다."라고 진단했는데요. 그는 이러한 시장 흐름이 비트코인 가격을 더 안정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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