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비트코인(BTC) 가격이 갑작스럽게 치솟으면서 지난 몇 주 동안 강력한 저항선이었던 4,200달러 돌파하자, 업계 관계자들은 그 배경에 큰 관심을 두고 있는 모습인데요. 이는 지난 1일 만우절에, 한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에서 미국 SEC가 비트코인 ETF가 승인되었다는 루머를 내보내면서 혼란을 가중한 겁니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의 급등과 기술적으로 긍정적인 신호가 나오면서 암호화폐 시장에 낙관적인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모습니다.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의 창펑자오는 트위터를 통해 "확실한 것은 대량의 자금이 시장에 진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라며 "투자 적기를 놓치기 싫은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시장에 진입하려는 움직임의 전형이다"라고 강조했는데요. 그는 이어 "더 많은 사람들이 시장에 들어올 것"이라 내다봤습니다.
또, BK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브라이언 켈리(Brian Kelly)는 "시장 심리는 이미 변했으며, 비트코인의 다음 목표는 6,000달러"라며, "펀더멘탈, 기술 분석, 퀀트 분석 결과는 바닥이 이미 드러났다는 사실을 나타낸다"며 "기관투자자의 관심 증가는 암호화폐 가격 상승의 주요 요인 중 하나"라고 진단했습니다.
상승에 힘을 싣는 의견에 반해, 시장 분석가들은 이번 상승 징후가 100일 이상의 이동평균선의 여부와 4천7백 달러의 가격에 대한 지지 여부에 따라서 변화될 수 있는 소지가 존재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는 모습니다.
이토로(eToro)의 애널리스트 마티 그린스펀은 "특별한 호재가 없는 상태에서 이같이 급격한 가격 변동은 암호화폐 시장이 아직 미성숙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사례"라고 진단했습니다. 비트코인 급상승의 이유, 정말 비트코인만이 알고 있을 것 같네요.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