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의 대표적인 여름철 관광명소인 일산해수욕장이 6월 29일 오전 10시 30분 개장식과 함께 61일간의 운영에 들어갔다.

동구는 이날 일산해수욕장 행정봉사실 앞에서 구청, 경찰, 소방, 해경 등 유관기관과 해병대전우회, 의용소방대 등 민간지원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했다.

이날 개장식에서 해수욕장 운영에 참여하는 근무자들은 개장 기간 동안 성실한 근무를 다짐하는 선서를 하고 이어 내빈들의 현판제막식 등이 열렸다.

개장식에 이어 6월 29일 저녁 7시 반부터 개장기념 공연을 개최했다.

지원이, 성진우, 박일준 등 인기가수와 중창단 벨로보체 등이 출연한 해변콘서트 '동행'이 열려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또 6월 30일 오후 7시 30분에는 현대중공업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HHI오케스트라'와 테너 김명재 씨가 출연해 영화음악, 가요 및 클래식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사했다.

이번 일산해수욕장 개장 기간 동안 동구는 2018 울산조선해양축제(7. 20∼22)와 일산해수욕장 상설무대(7. 27∼8. 15 기간 중 19일), 일산해수욕장 물놀이장(7. 13∼8. 19), 주말 체험이벤트(7∼8월 중 토, 일요일) 등을 운영하고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하계휴양소와 샤워장, 야영장, 일산관광안내센터 등을 운영한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동부소방서, 동부경찰서, 울산해양경비안전서 및 해병전우회 등 민간지원단체와 함께 일산해수욕장 행정봉사실을 열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일산해수욕장 상설무대와 체험이벤트, 물놀이시설 등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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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울산동구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