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무선통신을 아시나요? HAM(햄)이라고도 불리는 아마추어 무선통신은 민간에서 상업적 목적이 아닌 단순히 흥미로 인해 취미로 하는 통신인데요. 아마 영화를 통해서 많이 접해보셨을 이 아마추어 무선통신을 통해 비트코인 라이트닝 결제가 성공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1일 비트코인 하드웨어 스타트업인 코인카이트의 CEO인 로돌포 노박이, 라이트닝 앱 개발자인 일레인 우에게 비트코인을 성공적으로 전송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두 사람은 인터넷이 아닌 전파를 이용해 캐나다 토론토에서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비트코인을 송금하며 라이트닝 결제를 완벽하게 해냈는데요. 이번 시연을 통해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장애가 발생했을 때 무선통신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셈입니다. 결제에 성공한 뒤 일레인 우는 “비트코인 덕분에 아마추어 무선통신(HAM)이 다시 뜨고 있다!” 며 트위터에 자축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답니다.
비트코인을 전파에 실어서 보내는 시도가 단지 이슈에 불과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무선통신이야말로 암호화폐에 꼭 필요한 기술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