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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캘리포니아 주, 대마초에 암호화폐 납세 허용

    • 강성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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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02 18:41
    • |
    • 수정 2019-03-04 17:12
▲ 美 캘리포니아 주, 대마초에 암호화폐 납세 허용

21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의회는 대마초 수수료 및 세금을 암호화폐로 납부하는 것을 허용하는 법안을 도입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입법부는 오는 2020년부터 캘리포니아 주와 도시 및 카운티 국세청이 대마초 관련 회사로부터 소비세와 재배세를 스테이블코인으로 수용한다고 밝혔다. 의회에 발의된 '법안 953’을 적용해, 제 3자 디지털 자산 결제 회사 사용이 허용된다. 이는 관할 당국이 통제하는 스테이블코인을 디지털 월렛으로 직접 수용하는 방법 또는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미국 달러로 즉각 변화 를 도모하기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은행 거래가 어려운 대마초 회사들은 수억 달러를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어, 국세청에서 납부되는 많은 양의 현금을 줄이는 목적으로 법안을 도입한 것으로 보여진다.

캘리포니아 주 피오나 마(Fiona Ma) 재무장관은 “매 분기마다 현금 가방들이 지정된 사무소로 배달이 된다.”라며, “세금을 내기위해 어떤 회사 오너들은 350마일을 달려오기도 한다.”고 언급했다.

최근 미국 뉴 햄프셔 입법부는 비트코인(BTC)을 사용한 주 결제 수용 법안을 제안했다. 이 법안은 2020년부터 미국의 각 주에 세금 및 수수료 결제를 암호화폐로 진행하자고 미국 재무장관에게 요청하는 바 이다.

강성경 기자 | 강성경@tvcc.publishde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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