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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블록체인 기반 ‘급식 지원 캠페인' 펼친다

    • 강성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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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22 12:04
    • |
    • 수정 2019-02-22 14:20
▲ 바이낸스, 블록체인 기반 ‘급식’ 지원

2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아프리카 학교 급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바이낸스 NGO인 자선재단 BCF(Binance Charity Foundation)는 1월 말 바이낸스 블록체인 위크에서 발표한 대규모 프로젝트 일부분으로 우간다를 포함한 인근 국가 내 결식아동들에게 식사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캠페인은 블록체인 기반 기부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여 우간다에서 ‘어린이에게 점심을(Lunch for Children)’ 진행했으며, 올 한 해 200명 이상의 결식아동들에게 하루 두 끼의 식사를 제공함을 목표로 한다.

이 캠페인은 블록체인 프라이버시 업체 Zcoin과 NGO 단체 DBSA(Dream Building Service Association)가 참여를 결정했으며, Zcoin 측은 약 2만 4,000달러(약 2,600만 원)의 비트코인 기부를 발표했다.

우간다 Rosemary Nansubuga Seninde 초등 교육부 장관은 “최근 해당 기부 프로그램이 기부 과정 내 부패를 철저하게 근절하고 순수하고 투명한 기부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바이낸스 관계자는 “블록체인을 단순한 영리 추구의 대상이 아니라 각종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으로 삼자는 공감대가 관계자들 사이에서 점차 넓어지고 있다.”라며 “고작 수천 원의 기부로도 한 아동의 무한한 미래를 열어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BCF는 트론 재단으로부터 300만 달러의 기부금을 받아, 우간다 난민 구호 프로젝트와 몰타 환우 지원 프로젝트를 실행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바이낸스의 사회 인도주의적 선행을 시작으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사용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하는 계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성경 기자 | 강성경@tvcc.publishde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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