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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스타트업 위에 비상준비하는 대기업

    • Typhoon 기자
    • |
    • 입력 2019-02-22 11:59
    • |
    • 수정 2019-02-22 14:25
▲ 전자지갑을 탑재한 삼성 갤럭시 ˝s10˝

국내외 대기업들이 블록체인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블록체인 산업의 화살표가 스타트업에서 대기업으로 방향을 돌리고 있다. 최근 암호화폐 하락장으로 암호화폐 공개(ICO)하여 자금 마련을 통해 자금력을 확보한 스타트업들의 자금이 순탄치 못하지만, 블록체인기술확보가 늦은 대기업들은 튼튼한 자금력을 기반으로 성장해 나아가는 추세다.

최근 삼성이 내어놓은 스마트폰 "갤럭시 S10"에 블록체인 서비스 이용을 위한 전자지갑 "삼성키스토어"를 탑재한 게 가장 주목을 받고 있으며, SKT, KT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플랫폼들을 선보이면서 시장에 발을 내디뎌 놓은 상황이다.

▲ SKT의 모바일 신분증

이처럼 대기업의 시장은 날로 발전하는 가운데 시장의 타격을 받은 스타트업들은 내부개발과 인력 구조조정까지 단행하며 힘을 쓰고 있다.

지난해 하드포크 사태 이후 암호화폐 가격 급락이 스타트업들에게 치명타였다. 대기업의 활발한 활동이 블록체인 시장의 호재이지만, 초반에 시장을 형성시켰던 스타트업들도 상생하는 블록체인 생태계가 형성되길 바란다.

Typhoon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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