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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사용자, 변종 채굴 악성코드 주의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19-02-22 08:52
    • |
    • 수정 2019-02-22 10:46
▲ 윈도우 사용자, 변종 채굴 악성코드 주의

21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우 운영체계(OS) 사용자를 노리는 암호화폐 모네로(XMR) 채굴 악성코드가 확산 중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보안정보업체 트렌드 마이크로(Trend Mico) 연구팀이 블로그를 통해 암호화폐 채굴 악성코드를 확산시키는 새로운 시도를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1월에 최초로 발견한 이 악성코드는 기존 악성코드 MIMIKATZ와 RADMIN을 조합해 MS 윈도우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변종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연구팀은 지난달 말부터 이번 달 사이에 악성코드로 추정되는 파일을 윈도우 디렉토리로 전송하는 해킹 도구의 설치가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또한 새로운 악성코드가 현재 보안 프로그램에서는 바로 탐지가 어려우며, 악성코드를 시스템에 확산 가능성이 높아서 정식 보안업체에서 개발한 패치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달 초 리눅스(Linux) 운영체제 사용자를 노리는 모네로(Monero) 채굴 악성코드가 발견된 바 있다. 최근 암호화폐 채굴 악성코드의 공격 대상이 더욱 다양해 졌다. 악성코드를 유포를 중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나, 예방이나 근절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미 유포된 악성코드의 경우 일반 사용자들은 보안업체의 패치를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강성경 기자 | 강성경@tvcc.publishde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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