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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블록체인 활용 새로운 부동산시장을 연다.

    • Typhoon 기자
    • |
    • 입력 2019-02-21 11:46
    • |
    • 수정 2019-02-21 13:56
▲ 사진 출처 : pixabay

앞으로 홍콩에서 건물 구매계약이나 아파트 담보대출 같은 복잡한 서류작업들을 안전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홍콩 응용과학기술연구소(ASRTI)가 블록체인 플랫폼 '프로프테크(PROPTECH)'를 오는 4월에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프테크는 홍콩부동산회사 NWD와 홍콩응용과학기술연구소의 공동개발로 만들어진 부동산 서류 공유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이 활성화되면 이용자들의 서류가 암호화되고 디지털 서명이 된 채로 관련 은행에 즉시 보낼 수 있게 된다. 블록체인 기반 분산 데이터 인프라를 통해, 고객 정보와 거래 명세를 보다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게 됐다.

플랫폼이 처음 적용될 은행은 홍콩 중국은행(Bank of China, Hongkong)으로, 홍콩금융관리국(HK Monetery Authority·HKMA) 또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NWD 책임자 아칸웡은 "해당 블록체인플랫폼은 2020년에 4,000명의 사용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동산 서류 공유 블록체인 플랫폼에는 홍콩 중국은행, 동아은행, 항셍은행, 홍콩 HSBC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등이 협력하고 있다.

Typhoon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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