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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블록체인 활용 물류.유통 혁신 과제에 ‘조인트벤처 2호’ 출범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19-02-18 13:54
▲ 해수부, 블록체인 등 활용 물류ㆍ유통 혁신 과제에 ‘조인트벤처 2호’ 출범

17일 해양수산부는 ‘차세대 기술을 활용한 물류‧유통 혁신’을 수행 과제로 조인트벤처 2호가 출범을 밝혔다.

해양수산부 내 벤처형 조직 조인트벤처 2호가 18일 출범을 시작으로, 2개월간 ‘블록체인ㆍ빅데이터ㆍ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물류ㆍ유통 혁신‘ 과제 발굴한다.

조인트벤처는 기존의 업무분담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웠던 문제들을 자유로운 환경에서 이야기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조직이다.

이번 조인트벤처 2호의 과제로 차세대 기술을 활용한 물류·유통 혁신방안은 전 직원의 공모를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 중 3차례의 선정하여 최종 확정됐다. 선정된 과제는 ‘블록체인’, ‘빅데이터’,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정책 수요 발굴을 통해 ‘항만물류’, ‘수산물 유통 분야’ 등에 4차 산업기술을 적용해 물류의 생산성을 높이고 안전한 수산물 유통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는 것이다.

조인트벤처 2호에 참여하는 조승래 사무관은 “작년 조인트벤처 1호 참여자를 보면서 과제 하나에 온전히 몰두해 정책 제안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아 보였다.”라며 “물류·유통 분야가 평소 관심 분야였던 만큼 젊은 패기를 무기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해 7월부터 두 달에 거쳐 정부 부처 최초로 조인트벤처 1호를 운영하여 드론을 활용한 해양수산 현장 업무 혁신방안인 ‘오션드론(Ocean Drone) 555’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최근 정부에서 4차 산업기술인 블록체인,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을 활용한 정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4차 산업기술에 대한 인정이며, 더 나아가 현대 사회 흐름에 따른 적극적인 대응이라고 사료된다.

강성경 기자 | 강성경@tvcc.publishde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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