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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여성인력 참여확대 모색…정책포럼 개최

    • TOLICHO 기자
    • |
    • 입력 2019-02-16 16:07
▲ 이공계 여성인력의 산업현장 참여확대를 위한 정책포럼 (사진=WISET)

15일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 소장 한화진)는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WITECK, 회장 정경희),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KWSE, 회장 윤혜온)과 공동으로 '이공계 여성인력의 산업현장 참여확대를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정책포럼은 급변하고 있는 미래 사회의 고도화된 산업현장에 여성 R&D 인력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역량을 보유한 여성 R&D 인력과 산업계와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을 주관하는 3개 기관의 발제발표에 이어, 안현실 한국경제 논술위원을 좌장으로 고명숙 한국전력기술 상무, 김숙경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화학의료표준본부장, 노민선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 손미진 수젠택 대표, 이영민 숙명여자대학교 교수가 패널로 참여했다. 


패널로 참가한 수젠택 손미진 대표는 “바이오 산업 성장에 따라 관련 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처우도 개선되는 것을 실감하고 있고, 이는 여성 여성인력에도 고무적인 것이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여성 R&D 인력의 출산휴가로 인한 공백이 기업에게 매우 큰 부담이니만큼, 이를 위한 대체인력 등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연구원 노민선 연구위원은 직무능력개발에 초점을 둔 채용연계형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경력단절 여성 대상 직업 전환교육 체계 구축과 이공계 여성인력을 고용한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전했다.

조경숙 WITECK 부회장과 황지희 WISET R&D 경력복귀지원팀장이 각각 경력단절 여성과 신진여성연구원의 산업현장 진출 방안에 대해 발제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신용현 바른미래당 위원,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김상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김성수 한국화학연구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한편,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는 여성과학기술인육성및지원에관한법률에 따라 설치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공공기관으로, 여성과학기술인 활용 및 육성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TOLICHO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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