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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스케이프-한양대병원, 블록체인 데이터 활용한 신약 개발 및 공동연구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19-01-31 13:14
▲ 휴먼스케이프-한양대병원, 블록체인 데이터 활용한 신약 개발 및 공동연구

31일 블록체인 업체 휴먼스케이프는 한양대학교병원과 ‘블록체인 기반 환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환자데이터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위한 협약을 체결을 밝혔다.

이번 연구협약은 휴먼스케이프 솔루션을 바탕으로 수집되는 희귀, 난치질환 중증환자 데이터를 이용해 신약과 치료제 개발 및 공동연구의 수행을 목표로 한다. 또한 한양대학교병원의 임직원 자문과 연구에 필요한 인프라 구성 등을 서로 도와 적극적인 활용에 반영할 예정이다.

1972년 개원 이래 한양대학병원은 중증 환자를 위한 맞춤형 진료와 난치성 질환 치료를 주력해왔다. 특히 류마티스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과 진료로 ‘류마티스질환의 4차 병원’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휴먼스케이프는 데이터 허브를 제공하는데 희귀 · 난치 환자들의 자료를 수집하여 신약, 치료법 개발을 위해 환자의 건강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제약사, 연구기관, 개인 연구자들이 개인에게 직접 보상하고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데이터 허브를 바탕으로 치료법을 찾지 못한 전 세계 3억5000만 명의 환자들은 자신의 데이터로 신약 임상 참여와 같은 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는 미래성을 구현했다.

휴먼스케이프 관계자는 “휴먼스케이프는 의료시장에서 무한한 비지니스 기회가 잠재된 프로젝트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이런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고 더 크게 성장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휴먼스케이프는 서울아산병원과 카톨릭스마트헬스케어센터에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국내 주요 대형 병원들과 공동연구에 힘을 쏟고 있다.

강성경 기자 | 강성경@tvcc.publishde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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