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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빗썸 이어 코빗도 희망퇴직… 시장 하락세에 정부는 언제 나서나

    • 강민정 기자
    • |
    • 입력 2019-01-25 14:01
    • |
    • 수정 2019-01-25 14:02
▲ 버뮤다 암호화폐 은행 출범

앞서 국내 최대 거래소인 빗썸도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는데요. 1세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도 희망퇴직을 검토 중입니다.

24일 코빗 관계자에 따르면 코빗은 현재 내부 직원들의 희망퇴직 수요를 조사하고 있는데요. 관계자는 “희망퇴직 수요는 계속 취합하는 중”이라며 “퇴직 대상자나 퇴직금 규모 등은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코빗의 희망퇴직 검토는 암호화폐 시장의 침체 탓으로 풀이되는데요. 관계자는 “거래소 업계는 지난 1년간 불황으로 인해 비용절감에 가장 큰 역점을 두고 있는 상태”라며 “코빗의 희망퇴직 건은 이런 추세에 따라 비용절감을 위한 한 가지 방안으로 제안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중남미 국가 버뮤다의 데이비드 버트 총리가 암호화폐 친화적인 은행 출범 계획을 밝혔는데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의 한 토론에서 버트 총리는 “다음 주에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업들을 위한 은행 출범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계 최고의 역외 금융 센터로 알려진 버뮤다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사업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국가가 될 전망입니다. 지난 23~24일 열린 체인플러스에 참석한 팀 드레이퍼는 "동아시아 3국 중 일본은 비트코인의 가능성을 인식하고 환영했고, 중국은 금지 일변도로 갔다. 한국은 그 중간"이라면서 이도저도 아닌 입장을 비판했죠. 우리나라에서는 언제쯤 정부의 신속한 움직임을 볼 수 있을까요?

강민정 기자 | 강민정@tvcc.publishdemo.com

댓글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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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2-26 11:13:11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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