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펀드매니저이자 BKCM의 CEO인 브라이언 켈리(Brian Kelly)가 “올해 비트코인ETF가 승인될 가능성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올해 “하락장의 끝이 임박했다고 생각하지만 다시 하락장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언급하며 다소 중립적인 입장을 취했는데요.
현재 세계 경제 판도에서 비트코인을 금의 대안으로 보거나 통화 변동성을 회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보는 시각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는 이런 배경으로 인해 “2019년 비트코인이 주요 투자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ETF 승인 신청을 해둔 반에크(VanEck)가 미국 정부 셧다운에도 여전히 비트코인ETF 허용에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반에크의 크립토 자산 총괄 가버 거박스는 “셧다운이 SEC의 결정에 미칠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며 “미국은 비트코인 ETF를 원하고 있으며 SEC의 승인이 임박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자신감은 반에크 측이 SEC에서 요구하는 가격, 보관, 평가 등 대부분 사항을 충족시켰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편, SEC는 지난해 수 차례 결정을 연기했던 반에크의 비트코인 ETF 신청에 대해, 승인하거나 거부하는 결정을 오는 2월 27일까지 내려야합니다.
하미나 기자·강민정 캐스터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