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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노란조끼 운동' 벽화에 '비트코인' 숨긴 프랑스 거리예술가

    • 강민정 기자
    • |
    • 입력 2019-01-14 15:40
    • |
    • 수정 2019-01-18 11:28
▲ 비트코인 숨겨진 PBoy의 벽화

암호만 풀면 누구나 가질 수 있는 비트코인이 있습니다. ‘PBoy’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는 프랑스 미술가의 작품 속에 들어있는데요. 그는 벽화로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을 재해석한 작품을 그린 후에 “이 벽화에 1000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숨겨놨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수수께끼(퍼즐)를 푼 사람이 비트코인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해당 비트코인의 공개 키를 게재했습니다.

피보이(PBoy)가 그린 벽화는 세계적 명화인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들라크루아)>을, 최근 프랑스에서 유행하고 있는 '노란조끼 집회'로 묘사한 패러디 버전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노란조끼 운동'이란 지난 11월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의 유류세 인상 발표에 반대하며 시작된 전국민적 운동입니다.

‘피보이’는 본인이 그린 벽화마다 화가에게 비트코인을 기부할 수 있는 QR코드를 함께 그려온 것으로 주목받았는데요. 2017년 말에 그린 벽화로는 1000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기부받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미술 전문 매체들에게 ‘비트코인으로 수익을 올리는 예술가’로 조명받기도 한 인물이 피보이입니다.

파스칼 보야트(Pascal Boyart)라는 본명의 이 거리예술가는 “벽화에 그려진 수수께끼는 원격으로는 풀 수 없고, 벽화 앞에 직접 자리해야 풀 수 있다”고 말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강민정 기자 | 강민정@tvcc.publishdemo.com

댓글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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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2-29 10:16:03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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