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이 글로벌 디지털 금융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새 CEO를 선임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새 대표이사에는 최재원 경영기획실장이 선임됐는데요. 최 대표가 경영 전면에 나섬에 따라 빗썸은 향후 사업다각화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충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안정적인 조직체계 구축에 집중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공격적으로 사업 확장에 나설 방침인데요. 또한 빗썸은 기존에 기능별로 분산된 조직을 사업, 사업지원, 서비스지원으로 단순화해 조직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조직의 슬림화를 통해 중복되는 업무는 핵심업무 위주로 통합해 효율성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일본 금융청(FSA)이 암호화폐 투자를 진행하는 무등록 투자사를 규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데요. 현재 일본은 암호화폐를 통한 무동록 모금활동에 대해서는 별다른 조항이 없어, '회색영역'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에 일본 금융청은 현재 법률의 허점을 이용해 법정화폐 대신 암호화폐로 자금을 모은 바 있는 무등록 업체들에 대한 규제를 만들어 법률 강화에 나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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