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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거래소 보안등급 평균 'B학점' 못 미쳐

    • 강민정 기자
    • |
    • 입력 2019-01-07 15:44
    • |
    • 수정 2019-01-16 19:53
▲ 암호화폐 거래소 보안등급 평균 `B` 못미쳐

ICO전문 분석업체 ‘ICO레이팅’에서 세계 암호화폐 거래소를 대상으로 보안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이 조사는 사용자 보안, DoS 보호, 도메인 및 등록 보안, 웹 보안 총 네 가지 측면에서 진행됐습니다.
결과적으로 100개 거래소 중 절반 이상인 55%의 거래소가 B 등급을 받았고 15%만이 A, A- 등급을 받았는데요. 전세계 거래소 중 보안 순위 1위를 차지한 크라켄과 2위의 코빈후드가 A 등급을 받았고요. 3위 폴로닉스는 A-등급을 받았습니다. 이외에도 A-를 받은 건 비트멕스, 비트파이넥스, 비트리시, 비트마트, 비티씨투르크 등이었고 나머지 30%는 C등급이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거래소 중 하나인 바이낸스는 35위에 그쳤습니다.
암호화폐 거래소들 성적표가 평균 B에도 미치지 못하는 다소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왔는데요. 글로벌 신용평가사 ‘와이스 레이팅스’는 거래소들의 "실명인증 심사 절차가 보다 엄격해졌다"고 진단하고 “거래소들은 앞으로 암호화폐 보유 자산에 대한 감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국가 차원에서 거래소들이 ISMS인증을 받도록 제도화했죠. 지금까지 고팍스, 업비트, 코빗, 빗썸, 코인원 등이 인증을 받았는데요. 암호화폐 시장으로 자금이 쏠리고 있는 만큼 거래소들의 보안이 점점 더 나아지길 기대해봅니다.

강민정 기자 | 강민정@tvcc.publishdemo.com

댓글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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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3-02 14:23:24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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