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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사물인터넷 연결한 '스마트냉장고'로도 해킹 한다

    • 강민정 기자
    • |
    • 입력 2018-12-06 15:19
    • |
    • 수정 2018-12-06 15:20
▲ IoT 기기 노리는 `크립토재킹`

이제 집에 있는 스마트냉장고도 안전하지 못하게 되었는데요. 지난달 경찰청은 사이버공격으로 ‘좀비PC’를 만들어 암호화폐 채굴에 사용한 일당을 적발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크립토재킹'을 통한 해킹 공격이었는데요. 크립토재킹이란 'Cryptocurrency'(암호화폐)라는 단어에 'hijacking'(납치)을 결합한 말입니다. 즉 남의 PC에 몰래 악성코드를 설치해 암호화폐를 채굴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이제 '크립토재킹'은 일반PC만 노리지는 않습니다. 하드웨어 성능이 강화된 모바일 기기나 스마트냉장고 등의 사물인터넷 기기도 크립토재킹의 먹잇감인데요. 인터넷에 연결된 IP카메라를 통한 영상정보 유출은 물론, 스마트 냉장고를 통한 악성코드 유포 사례도 접수됐습니다.

크립토재킹 탐지 건수는 지난해 3건에 그쳤지만 올해는 10월까지만 해도 1188건으로 폭증했습니다. "앞으로 모든 기기가 사물인터넷으로 연결되고 활용이 늘면서 악성코드 유포지로 악용될 수 있다”는 게 보안업계의 의견인데요.

이를 막기 위해선 소프트웨어와 운영체제, 펌웨어를 최신 상태로 업데이트하고, 사물인터넷 기기는 설치하자마자 초기 비밀번호를 바꾸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하네요. 또, 제품 구입 전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사물인터넷 보안인증을 받았는지 확인하면 더 안전하겠습니다.

하미나 기자·강민정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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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정 기자 | 강민정@tvcc.publishdemo.com

댓글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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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3-09 11:24:25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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