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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비트코인ETF, 현물보다 선물이 승인 가능성 높아

    • 강민정 기자
    • |
    • 입력 2018-11-28 14:01
    • |
    • 수정 2018-11-28 14:59
▲ 다니엘 마스터스

'백트(Backkt)'의 출범이 12월 12일에서 1월 24일로 한 달 이상 미뤄지면서 암호화폐 시장의 호재거리는 더 줄어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12월 29일 비트코인ETF 거래를 위한 관련 규정의 변경 요청에 대한 승인을 앞두고 있는 SEC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SEC 위원 중 친(親)비트코인 인사인 헤스터피어스는 “비트코인ETF가 분명히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SEC 전체의 입장은 아니라는 점"은 확실히 언급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ETF를 위해 기관과 거래소가 ‘상당한 지적 자본’을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헤스터에 따르면 "SEC는 보통 혁신에 매우 조심스러우며, ETF 상품을 승인하는 것보다는 간단히 거절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편, 암호화폐 투자사 코인쉐어즈의 다니엘 마스터스 의장은 반대입장입니다. 그는 “주요 기관이 암호화폐 자산을 책임지고 보관하는 수탁 업무, 즉 커스터디를 맡기 전까진, 미국에서 암호화폐 기반ETF가 승인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이미 규제권역에 있는 ‘비트코인 선물 상품 기반 ETF’가 승인받을 가능성은 더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비트코인 ETF는 크게 ‘현물 거래 지수’와 ‘선물 거래 지표’의 두 종류로 나뉘는데요. 비트코인 선물은 현물에 비해 기존 규제에 맞춰져 있어 현물 ETF보다 선물 ETF에 더 승산이 있다는 관측입니다.

한편, 빅시의 창업자 비니링햄은 “비트코인이 3,000달러 부근에서 강한 매수세가 붙으며 반등이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6개월 내에 박스권 상향을 돌파하지 못 한다면 시장은 지금보다 더 비참해질 것이라고 했는데요. 그는 “내년 비트코인 시세가 3000~5000달러 사이에서 박스권을 형성할 것이며, 이는 적어도 6개월 간 지속될 것”이라고 점쳤습니다.

하미나 기자·강민정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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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정 기자 | 강민정@tvcc.publishde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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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3-17 14:42:34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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