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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채굴 때문에…" 전기료 몸살 앓는 워싱턴 쉘란

    • 강민정 기자
    • |
    • 입력 2018-11-20 15:09
    • |
    • 수정 2018-11-22 17:25
▲ 워싱턴 주 쉘란 카운티

미국 워싱턴 쉘란 카운티는 아주 저렴한 전력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저렴한 전기요금 때문에 암호화폐 채굴장이 몰려오며 전력 시스템에 문제가 종종 발생했는데요. 이에 따라 쉘란의 전기관리 공기업, PUD는 채굴에 사용되는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선 채굴업체들이 추가적인 요금을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기존 전기요금 체계는 유지하되, 채굴 수요의 증가로 전기를 새로 구매해야할 경우가 생기면, 그 비용을 채굴업체에게 전가한다는 겁니다.

그간 암호화폐 채굴에 쓰이는 PoW, 작업증명 방식은 컴퓨터의 연산 능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전력을 낭비한다는 비판을 꾸준히 들어왔습니다. 이 때문에 지분증명을 의미하는 PoS, Proof of Stake 등 다양한 대체 방식이 출현했는데요. 그래도 여전히 다수의 암호화폐는 PoW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데에는 금과 구리를 캘 때보다 3배 많은 에너지가 소요된다고 하죠. 채굴원가가 높아져 채산성이 낮아지는 데에도 전기료가 일부 일조를 하고 있고, 높은 전력소모가 때로는 화재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떄문에 이 채굴방식을 바꾸기 위한 연구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미나 기자·강민정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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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정 기자 | 강민정@tvcc.publishde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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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3-17 14:44:55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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