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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악기상가, 영화 상영·워크숍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 실시

    • 김현경 기자
    • |
    • 입력 2018-10-02 16:28

지난 1일 세계 최대 악기 상점 집결지인 낙원악기상가가 감동과 힐링을 선사할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낙원악기상가는 6일과 10일, 4층 야외공연장과 전시실에서 올해 마지막 영화 상영회와 ‘노화’를 테마로 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6일 오후 7시 30분에는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희망을 전달한 판타지 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야외 상영회가 열린다. 추리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베세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낙원악기상가 4층 야외공연장 ‘멋진하늘’에서 상영하는 2018년 마지막 영화다.

10일 오후 4시에는 4층 전시공간 d/p에서 안무가 송주원과 함께하는 ‘노화 에피소드 2 : 주름 위로 워크숍’이 진행된다. 6월 진행한 ‘노화 에피소드 1 : 수집가’ 전시에 이은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낙원악기상가는 시간의 흐름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인 노화를 테마로 전시, 워크숍 등 다양한 문화 프로젝트를 기획해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서울의 중심에서 50여 년의 시간을 지나온 낙원악기상가를 둘러보며 세월의 흔적인 주름처럼 각 장소에 촘촘히 새겨진 과거의 기억과 역사적 가치를 알아볼 예정이다. 투어 후에는 장소뿐만 아니라 자신의 신체에 있는 주름을 바라보고 주름을 무용과 스트레칭으로 표현해보면서 노화를 피하고 싶은 것이 아닌 아름다운 순간으로 받아들이는 힐링의 시간을 갖는다. 주름 위로 워크숍을 진행할 안무가 송주원은 d/p에서 ‘풍정.각(風情.刻)’ 댄스필름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낙원악기상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해왔으며 영화 상영회는 10월로 마무리되지만 12월 초까지 시민들을 위한 ‘나만의 우쿨렐레 만들기’, ‘추억의 악기 수리’, ‘낙원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현경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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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경 기자 | 김현경@tvcc.publishde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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