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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 지인 추천 시 자동차 주는 채용광고 발표

    • 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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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13 14:35
    • |
    • 수정 2018-09-13 15:12

사람이 인터넷 정보의 흐름을 제어하는 분산형 인터넷을 만드는 스타트업 와이어가 지인을 추천하면 자동차를 주는 채용광고를 유튜브를 통해 13일 발표했다.

여기서 말하는 분산형 인터넷은 네이버, 구글, 페이스북과 같은 대기업에 의해 정보흐름이 제어되는 것이 아닌 개개인의 선택에 의해서 정보의 흐름이 제어되는 시스템이다.

와이어는 채용 공고를 통해 총 10명의 직원을 모집하며, 만일 이용자가 추천한 지인이 채용되면 추천자 모두에게 모닝 자동차를 제공할 예정이다.

채용을 추천할 친구를 팔로우한 뒤 ‘와이어’ 앱을 이용해서 정보를 검색하면, 와이어 앱에 친구와 연결된 정보가 다른 검색결과보다 우선해서 노출되어 확률을 높인다.

와이어는 대기업이 제공하는 AI 추천 시스템이 편하기는 하지만 이용자에게 필요한 것보다 기업이 팔고 싶은 상품에 편중되어 있다며, 중간 상인이 없고 투명한 구조로 돌아가 현시대의 인터넷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와이어’ 앱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채용공고에서 자동차를 상품으로 내건 이유에 대해서도, 실제 헤드헌터에게 지급해야 하는 돈을 계산하면 경품 비용과 비슷한 지출이 발생하기에 중간 상인이 없이도 효과적인 프로모션이 가능한 것을 시장에 보여주고 싶어서라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와이어는 ‘와이어’ 앱을 2017년 8월 프리 베타 release 론칭에서 1주일만에 10만명을 모집했으며, 올해 9월 정식 베타 릴리스에서 100만명까지 제한적으로 베타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와이어는 100만 유저를 모집한 이후 집계된 네이버의 검색에 참여한 사용자의 실시간 검색통계를 취합하여 실제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를 공개하는 것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강주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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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현 기자 | 강주현@tvcc.publishde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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