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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읽어주는 여자] 3편: 여의도 아오리의 행방불명

    • 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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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29 14:55
    • |
    • 수정 2018-08-29 15:35
▲ 출처: 네이버 블로그

많은 한국인들이 손에 꼽는 소울 푸드로는 무엇이 있을까?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목록 중엔 라면도 있을 것이다. 특히 라면을 싫어하는 여자들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특별히 외식하고 싶은 날, 좀 더 분위기를 내서 일반 라면보다 업그레이드 된 일본식 라멘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맛읽녀'가 준비한 세 번째 맛집! 그 주인공은 바로 여의도 IFC 몰 지하 1층에 위치한 '아오리의 행방불명'(이하 아오리 라멘) 이다.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 본점을 두고 있는 '아오리 라멘'은 다양한 지역에 지점을 둔 일본 라멘 전문 프렌차이즈 식당이다. 그 많은 지점 중에서 특히 여의도 '아오리 라멘'은 맛도, 볼거리도 뛰어다는 점에서 더욱 가볼 만 하다. '아오리 라멘'은 빅뱅의 멤버로 유명한 '승리'가 창업한 일본 라멘집으로, 보통 라멘 집과는 달리 주 메뉴인 '아오리 라멘' 뿐만이 아니라 일본식 국물 없는 비빔 국수인 '마제면', 구수한 '미소 라멘' 등 3가지 메뉴만 판매한다. 그 외 사이드 메뉴는 자신이 직접 골라야만 추가 비용을 내고 구입할 수 있다.

▲ 사진 출처: 네이버 블로그

'아오리 라멘'의 또다른 특징은 바로 라면을 구입하면 생수 한 병을 같이 주고, 정말 일본 식당에서 먹는 것처럼 1인용 식탁에 앉아서 먹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혼밥족'들에게는 부담 없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다. 뿐만 아니라 아오리 라멘을 주문하면 탕파와 채파 중 하나를 골라서 먹어야 하는데, 무엇을 택하냐에 따라 같은 라면이라도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깊은 맛을 자랑하는 국물과 쫄깃한 면발 등, '아오리 라멘'은 그 맛으로도 사람들의 입맛을 끌어당긴다. 사이드 메뉴 중 간장계란밥은 일식과 한식을 섞은 듯한 특유의 맛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럼 이제 다른 지점보다 여의도에서 '아오리 라멘'을 더 즐길 수 있는 이유를 알아보자. 우선, 이곳이 위치해 있는 IFC 몰은 종합쇼핑몰이다. 의류, 카페, 푸드 코트 등을 막론하고 다양한 가게들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가벼운 쇼핑과 관광을 즐기기에 좋다. 또한 영화관, 서점 등도 들어서 있기 때문에 문화 생활도 즐길 수 있다. 그야말로 '몰캉스'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그리고 '아오리 라멘'은 교통이 편해 쉽게 오갈 수 있다. IFC 몰은 여의도역 지하철 3번 출입구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편하게 다닐 수 있고, 버스로는 여의도 환승센터 앞에서 내려 5분 정도 걸어가면 된다.

▲ 사진 출처: 네이버 블로그

혀도 자극하고, 배도 채우고, 눈도 즐기고 싶은 여자들이여. 가능할 때 여의도 '아오리 라멘'에서 한 끼 식사하는 건 어떨까? 친구들, 연인, 가족들 혹은 혼자서 즐거운 '몰캉스'의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아오리 라멘'은 당신에게 후회 없는 선택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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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현 기자 | 강주현@tvcc.publishde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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