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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읽어주는 여자] 4편: 8월 4주차 지역 축제들

    • 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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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24 14:24
    • |
    • 수정 2018-08-24 14:37
▲ 사진 출처: 한국관광공사

어느 새 설레는 주말이 다가왔다. 주말에 어디로든 떠나야 직성이 풀리는 여자들을 위해, '축읽녀'가 이번 주에도 이색적인 지역 축제들을 엄선해 준비했다. 나들이를 계획하는 여자들은 '축읽녀'의 픽을 놓치지 마시라. 이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랴. 바로 알아보도록 하자.

▶ 송도 맥주 축제 2018

유흥에 맛있는 술과 안주가 빠질 수 없다. 특히 맥주 마니아들은 주목할 것! 압도적 스케일을 자랑하는 '송도 맥주 축제'가 2018년에 다시 돌아왔다. 이 축제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센트럴로 350에서 열리며, 내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진행된다. 원래 오늘부터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태풍 '솔릭'의 북상으로 취소되었다.

푸른 잔디가 시원하게 반짝이는 공원에서 열리는 초대형 맥주 & 음악 축제이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무대와 동시 수용인원 3만 명 이상의 행사장에서 가장 맛있는 맥주와 먹거리, 가장 즐거운 라이브 콘서트와 불꽃놀이, EDM 파티가 펼쳐진다.

이곳에선 국내외 다양한 맥주 라인업과 최정상급 뮤지션의 공연을 볼 수 있다. SNS 상을 뜨겁게 달군 "It 푸드 라인업"까지 이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2018 송도 맥주 축제에서 한잔하지 않겠는가? 또한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편하게 앉아 맥주를 마시며 음악에 맞춰 상공에서 불꽃이 춤을 추며 그려내는 파이로 뮤지컬(Pyro Musical)을 감상할 수 있다. 락밴드, 힙합, 인디 뮤지션부터 EDM 파티까지 다채로운 장르 공연을 수많은 맥주와 함께 늦은 여름밤, 힐링 공연을 즐기며 취하자!

▶ 구례 자연드림 록 페스티벌 2018

▲ 사진 출처: 한국관광공사

8월의 마지막을 신나는 록 음악을 들으며 날려버리고 싶은 무대 체질의 언니들에게 추천한다. 그는 바로 '2018 구례자연드림 락(樂 ) 페스티벌'이다. 이 페스티벌은 오는 25일 지리산호수공원 오토캠핑장 구만제에서 펼쳐진다고.

(사)구례자연드림파크 입주기업체협의회 주관으로 개최하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이승환 밴드를 비롯해 자우림, 로맨틱펀치, 안녕바다, 정흠밴드, 라이브유빈, 오리엔탈쇼커스, 406호프로젝트 등 8개 의 국내 최정상 팀이 참여한다.

이 페스티벌의 공연은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이어진다. 록밴드 공연 이외에도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견우직녀 포토월 사진찍기, 자연 드림 놀이터, DIY가방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그 외 먹거리·체험·플리마켓 부스는 오전 11시부터 이용 가능하다.

또한 이번 공연은 좌석 없이 진행되는 지정석이 없는 야외 스탠딩 공연으로 입장료는 3만원이다. 입장권은 온라인(예스24, 인터파크, 네이버, 자연드림파크홈페이지)과 오프라인(구례 자연드림파크 매장)을 통해 예매하면 된다. 입장권을 예매하지 못한 경우에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맹인 애완견을 제외한 애완동물의 동반 출입은 금지되며, 돗자리는 최대 .5mX1.5m인 것을 갖고와야 한다. 또한 텐트, 그늘막, 우산 등 공연 관람을 방해하는 물품 반입은 금지되지 유의하자.

▲ 사진 출처: 한국관광공사

마지막으로 소개할 축제는 오늘 26일에 막을 내리는 행사이다. 도시나 자연 속으로 떠나는 휴양이 따분하다고 생각하는 당신을 위해 골랐다. 바로 한국민속촌이 진행하는 여름축제 ‘초록만발 조선하지로다’이다. 개성만점 캐릭터의 흥미진진한 공연과 대규모 물놀이, 조선시대 피서법 체험 프로그램이 가득한 여름나기 축제다.


‘선비들의 여름 따라잡기’ 체험은 초록빛 나무와 계곡으로 둘러싸여 평균기온이 주변지역보다 3도 가량 낮은 민속촌에서 즐기는 피서방법을 제안한다. 다산 정약용의 소설팔사에 제시된 옛 선비들의 더위 이기는 방법인 탁족체험, 매미소리 듣기, 그네타기 등을 직접 체험하며 무더운 여름을 극복했던 조상들의 지혜를 배워본다.

그리고 이 축제의 백미인 행사가 있다. 한국민속촌 조선 캐릭터와 여름축제에 맞춰 새롭게 등장하는 시골 캐릭터의 대결구도로 펼쳐지는 캐릭터 퍼포먼스이다. 민속촌 권력을 놓고 벌이는 세력다툼의 결말은 축제기간 중 매일 진행되는 특별공연 ‘조선VS시골 : 지곡천을 사수하라’와 ‘민속노래자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여름철에 활용하기 좋은 공예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여름 더위를 날려줄 대나무 물총, 전통부채 만들기는 부모님과 함께 나들이를 나온 어린이 관람객에게 최고 인기다. 또한 컨셉 스토어로 운영하는 민속리 여름 휴게소에서는 수박화채, 팥빙수 등 여름철 별미로 손님들의 발걸음을 끌어 모을 예정이다.

민속촌에서 새롭게 단장한 여름축제를 보다 저렴하게 즐기는 방법도 있다. 축제기간 중 기상청 예보를 기준으로 비가 오는 평일에는 자유이용권을 최대 45% 할인해준다. 저렴한 가격으로 운치 있는 민속마을을 거닐고 놀이기구까지 이용할 수 있는 기회다. 또한,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동반할인 프로모션은 자유이용권 최대 36% 할인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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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현 기자 | 강주현@tvcc.publishde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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