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 이더리움클래식 제외 전 종목 상승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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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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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8-1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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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8-08-22 02:50

▲ 출처=후오비코리아

17일 오후 암호화폐 시장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금일 오전 9시 기준 709만 원선까지 내려갔던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약 725만 원으로 1% 가량 상승하고 있다.

코인 시장 대장주 비트코인이 반등을 시도함에 따라 그외 알트코인들도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캐시가 +1.07% 오르며 60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이더리움이 +2.89% 탄력을 주며 33만 6000원 선에 매매 이뤄지고 있다.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상장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던 이더리움클래식은 -1.67% 하락으로 전환했다. 현 시각 1만 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더리움클래식의 신규 상장을 공지하고, 1일 오후 5시부터 코인베이스를 통해 저장,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는 그동안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 4종의 암호화폐만 취급해왔다. 이더리움클래식이 5번째 상장코인에 이름을 올리게 된 셈이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지난 6월 코인베이스가 곧 상장할 계획이라고 발표하면서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부진으로 동반 하락해, 연중최저치인 11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외에도 이오스(+2.56%), 리플(+6.90%), 오미세고(+6.08%) 등 시가총액 상위 대부분의 코인들이 빨간불을 켰다.

강민정 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