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상단으로이동

기관용 메타마스크, 스테이킹 마켓플레이스 출시해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3-03-23 16:10
    • |
    • 수정 2023-03-23 16:10

추후 자체 기술 ‘컨센시스 스테이킹’ 공개…”수수료 비교 용이하게 해”

[출처: 메타마스크]

블록체인 기술사 컨센시스가 “기관용 메타마스크로 기관에 다양한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했다”라고 밝혀 화제다.

지난 22일(현지 시각) 코인데스크는 컨센시스(ConsenSys)가 신규 마켓플레이스에 자체 기술인 ‘컨센시스 스테이킹(ConsenSys Staking)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컨센시스는 이를 위해 스테이킹 공급업체 킬란(Killan), 올노드(Allnodes)와 블록데몬(Blockdaemon)과 협력했다.

기관용 메타마스크(MetaMask) 요한 보른만(Johann Bornman) 책임자는 코인데스크와의 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유저가 수수료 비교를 쉽게 하도록 제공하겠다”라며 “UX(사용자경험)를 세심하게 고려했다”라고 밝혔다.

신규 마켓플레이스 공개는 다음 달 12일 이더리움 업그레이드인 상하이 하드포크(Shanghi Hard Fork)를 앞두고 이뤄졌으며, 프로젝트 관계자들은 이를 샤펠라(Shapella)라고 부른다.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면 사용자는 지분증명(PoS) 네트워크에서 이더리움(ETH)을 인출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업계는 업그레이드 이후 스테이킹 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 따라서 컨센시스가 재빨리 마켓플레이스를 공개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더리움 스테이커에게 지급되는 보상이 ‘투자 증권’으로 간주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러한 우려에 컨센시스 경영진은 지난 10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스테이킹 보상이 특정 관리자의 재량의 의존하는 방식이 아니다”라며 “단지 네트워크 보안을 위해 지원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법일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향후 컨센시스 스테이킹이 스테이킹 시장에 활력소를 불어넣어 줄지 기대된다.

한편 지난달 8일(현지 시각)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컨센시스(ConsenSys) 조셉 루빈(Joseph Lubin) 창업자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이더리움 생태계 환경의 현재∙미래에 대한 전반적인 견해를 밝힌 바 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댓글 [ 0 ]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댓글등록
취소
  • 최신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