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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아이앤씨, 리테일 전용 ‘스파로스 NFT’ 출시해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3-03-23 13:25
    • |
    • 수정 2023-03-23 13:25

API 방식으로 빠르게 이용…지갑 없이 보유한 NFT 확인 가능

[출처: 신세계그룹 뉴스룸]

신세계아이앤씨가 리테일 산업 관련 NFT 서비스 ‘스파로스 NFT’를 출시해 화제다.

23일 신세계아이앤씨(Shinsegae I & C)가 리테일 산업에 특화된 NFT(대체불가토큰) 서비스 ‘스파로스 NFT(spharos NFT)’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여기서 스파로스 NFT란 블록체인 인증 서비스로서, 블록체인 기술 또는 인프라가 없어도 누구나 API(앱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방식으로 연동해 빠르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유저는 별도의 암호화폐 지갑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보유한 NFT를 확인 및 사용할 수 있다. 신세계아이앤씨 측은 리테일 산업군에 특화돼 디지털 보증서, 멤버십 혜택 등 기업의 고객 경험과 연계된 다양한 서비스를 NFT로 발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스파로스 NFT는 이커머스(E-commerce, 전자상거래)나 재판매 플랫폼에서 명품을 거래할 때, 위변조할 수 없는 NFT형 디지털 보증서를 포함해 ▲생산 ▲가공 ▲유통 ▲거래 등 상품의 전 과정을 추적해 이력을 관리할 수 있다.

신세계아이앤씨 R&D(연구개발) 김은경 상무는 “웹3 시대에 리테일 기업이 고민하는 새로운 고객 경험 측면에서 혁신적인 변화와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향후 스파로스 NFT가 NFT 시장에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7월 유통업계는 신세계백화점이 출시한 ‘푸빌라’ NFT 마케팅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은 바 있다. 푸빌라는 신세계백화점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캐릭터로, 이를 기반으로 지난달 초 발행된 푸빌라 NFT가 판매 1초 만에 1만 개를 완판하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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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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