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플라가 덱스랩의 차세대 금융 DEX ‘슈퍼덱스’를 온보딩한다고 전해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23일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는 덱스랩(DEXLAB)에서 개발하고 있는 ‘슈퍼덱스(Super DEX)’를 온보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덱스랩은 이니셜 밸리데이터(검증자)로 합류,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분야에서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여기서 슈퍼덱스란 덱스랩이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디파이 거래소다. 기업은 덱스랩이 구축한 탈중앙화 마켓을 바탕으로 누구나 별다른 코딩 작업 없이 토큰을 발행하는 ‘민팅랩’, 보유한 토큰을 다른 토큰으로 교환하는 스왑과 스테이킹 서비스, 신규 프로젝트 코인을 판매하는 런치패드 등 다양한 기능을 융합해 편의성과 활용성을 추가할 예정이다.

더불어 멀티 체인 기능으로 기존 덱스랩 유저와 엑스플라를 중심으로 여러 체인과 연동해 더욱 많은 참여자가 사용하도록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엑스플라 메인넷에서 온보딩되는 게임들과 연동할 시 게임 내 아이템을 NFT(대체불가토큰)화해 다른 체인의 NFT 마켓에서도 거래할 수 있는 게임파이(GameFi)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엑스플라는 웹3 게임, NFT 마켓플레이스,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모두 다루는 글로벌 메인넷이다. 특히 컴투스홀딩스 등 컴투스 그룹에 이어 덱스랩, YGG, 코스모스테이션, 오지스(Ozys), 제로엑스엔드(0x&), 애니모카브랜드, 바웨어랩스 등 글로벌 웹3 기업들이 파트너사로 대거 참여해 기술적 안정성과 콘텐츠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덱스랩 데니스 CEO는 “슈퍼덱스는 덱스랩이 역량을 집약해 구축 중인 DEX”라며 “슈퍼덱스를 엑스플라 메인넷에 합류하기로 한 것은 덱스랩의 디파이 기술과 엑스플라가 보유한 게임 및 문화 콘텐츠가 이뤄낼 강력한 시너지를 높게 평가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에 향후 또 어떤 기업이 덱스랩에 이어 이니셜 밸리데이터로 합류할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17일 컴투스홀딩스는 플랫폼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이 엑스플라(XPLA) 브랜드 강화를 위해 ‘C2X NFT(대체불가토큰) 마켓플레이스’ 리브랜딩을 진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C2X 게이밍 플랫폼’도 XPLA 중심으로 상호가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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