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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비트코인, 2023년 자산 중에서 최고의 성과 보여”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3-03-21 16:55
    • |
    • 수정 2023-03-21 16:55

나스닥 100∙금∙S&P 500 능가…업계 관계자 多 BTC 상승할 것으로 예측해

[출처: 골드만삭스 홈페이지]

골드만삭스가 비트코인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해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지난 20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는 미국 주요 은행 중 하나인 골드만삭스(Goldman Sachs)가 비트코인(BTC)을 올해 최고의 성과를 낸 자산으로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주요 암호화폐인 BTC는 나스닥 100, 금, S&P 500과 기타 투자 자산 및 부문을 능가했다.

골드만삭스는 BTC의 잠재력이 연간 누계(YTD)와 위험 조정 수익률 측면에서 전통적인 자산, 귀금속과 기타 투자의 잠재력을 뛰어 넘었다고 밝혔다.

작년과 달리, 암호화폐 대장격인 BTC는 올해 순조롭게 시작했다. 2023년 1월 1일 1만 6,500달러에서 시작한 BTC는 20일 약 2만 8,400달러까지 올라 무려 70% 상승했다.

최근 랠리로 인해 업계는 약세장이 끝났으며, BTC가 새로운 강세장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했다. 원리버 디지털 자산 관리 에릭 피터스 CEO는 앞으로 주요 기관이 뛰어들 것이기 때문에 다음 단계는 “매우 강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암호화폐 인텔리전스 기업 메사리(Messari) 라이언 셀키스 CEO도 BTC의 가치가 추후 12개월 이내에 10만 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 BTC에 대한 긍정적인 시나리오를 펄첬다. 그는 BTC가 가까운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추가 은행 부도 등 금융계의 악재에 대한 "구명보트이자 평화로운 탈출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짐작했다.

더 나아가 가장 낙관적인 예측은 코인베이스 발라지 스리니바산 전 CTO가 트위터 유저 제임스 메드록을 상대로 비트코인이 90일 안에 100만 달러의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200만 달러의 내기를 건 것이었다. 그는 미국 은행 시스템의 붕과 가능성과 연속적인 하이퍼인플레이션으로 가격 상승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스리니바산 전 CTO는 "저는 내기를 위해 200만 달러를 USDC로 옮긴다. 메드록과 다른 한 명과 함께 내기할 것이며, 그 정도면 충분히 증명할 수 있다. 다음 트윗을 참조하세요. 90일 동안 비트코인을 묶어두는 것보다 훨씬 저렴할 테니 다른 사람들은 그냥 비트코인을 사세요"라고 전했다. 이에 올해 비트코인이 지속해서 상승 랠리를 보여 암호화폐 생태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

한편 지난 13일(현지 시각) 코인데스크US는 비트코인(BTC)이 하루 만에 18%가량 상승해 2만 4,200달러(한화 약 3,172만 6,200원)를 웃돌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는 최근 한 달 기준 가장 큰 증가 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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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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