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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국내 암호화페 거래소에 ‘위믹스’ 상장 신청

    • 이동현 기자
    • |
    • 입력 2023-02-14 11:09
    • |
    • 수정 2023-02-14 11:09

위믹스 3.0 출시 후 이전 상장 폐지된 암호화폐 ‘위메이드 클래식’으로 변경

[출처 : 위믹스]

위메이드가 이전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상장 폐지 됐던 ‘위믹스’의 원화마켓 재상장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13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에 위믹스 상장을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해 12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에서는 위믹스에 대한 거래 지원을 종료했으며, 이후에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지닥(GDAC)에서 암호화폐 간 거래와 해외 거래소에서만 거래를 지원했다.

위믹스에 대해서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이 설립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닥사)가 위믹스의 유통량 계획 정보와 실제 유통량이 다르다고 언급했으며, 위메이드가 이에 대해 충분한 소명이 없었다는 이유로 상장폐지했다.

위메이드는 자체 메인넷을 기반으로 한 위믹스 3.0을 출시하면서 기존의 암호화폐 이름을 ‘위믹스 클래식’으로 변경했고, 지닥에는 새로운 암호화폐 ‘위믹스’를 상장시켰다.

이번에 위메이드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 신청한 암호화폐도 이전에 상장폐지된 ‘위메이드 클래식’이 아닌 위믹스 메인넷을 기반으로 한 ‘위믹스’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원화거래를 재개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하고 있다”며 "어느 거래소인지는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전에 닥사가 직접 위믹스의 상장폐지를 결정한 만큼 향후 위메이드의 위믹스 상장 신청이 받아들여질지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1월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의 위믹스 상장 폐지 결정에 대해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위믹스 상장폐지 절차가 불투명 및 불공정했으며, 소명 과정에서 업비트로부터 ‘슈퍼갑질’을 당했다”라고 주장해 법적 대응을 암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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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현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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