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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 발행 시작해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2-10-24 09:33
    • |
    • 수정 2022-11-25 16:50

안정성 위해 USDC를 100% 담보…위믹스와 페어링 이뤄

[출처: 위메이드]

위메이드가 올해 로드맵 중 하나인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 발행을 시작해 화제다.

24일 위메이드(WEMADE)는 100% 리저브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WEMIX$)’ 발행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여기서 위믹스달러란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메인넷인 ‘위믹스3.0(WEMIX3.0)’ 생태계에서 활용되는 거래용 화폐이다. 이는 다양한 게임 토큰, NFT(대체불가토큰),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등 모든 거래에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태계의 안정적인 규모를 알아내고 위믹스달러의 실제 수요에 대한 공급을 위해 약 1,100만 위믹스달러를 최초로 발행한다. 이후 위메이드가 구축한 디오스 프로토콜(DIOS protocol)로 운영된다. 디오스는 실질 수요에 따라 위믹스달러 발행량을 조절하면서 가격을 인상하는 프로토콜이다.

먼저 위믹스달러는 안정성(stability)을 확보했다. 위메이드는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위믹스달러를 발행하려는 일환으로 USDC(미국 법정화폐 달러를 준비금으로 하는 스테이블코인)를 100% 담보한다. 쉽게 말해 1 위믹스달러는 1 USDC고, 1달러인 셈이며 발행한 위믹스달러와 답보한 USDC 규모는 위믹스3.0 메인넷 온체인 상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더불어 위믹스달러는 네이티브 코인 위믹스와 질적, 양적으로 함께 성장하는 재귀성 관계를 띈다. 위메이드는 디오스 프로토콜이 제공하는 주조차익의 일정 몫을 디오스 스테이킹을 통해 위믹스 홀더 커뮤니티에 배분한다. 이를 통해 위믹스달러 기반 거래가 늘어나면 위믹스의 가치가 상승하며, 위믹스 가치 상승으로 위믹스 3.0 생태계가 고도화되면 다시 위믹스달러 수요가 늘어난다.

더 나아가 해당 스테이블코인은 최초 발행 이후 생태계 확장과 축소에 따라 스스로 발행량을 늘리거나 소각하는 자율적 확장성(scalability)도 지니고 있다. 디오스의 두 가지 프로토콜인 ‘Treasury In Protocol, Treasury Out Protocol)이 위믹스달러를 추가 발행하거나 소각해, 위믹스달러의 가치를 지키고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앞서 지난 22일 위메이드는 디파이 서비스 ‘위믹스파이(WEMIX.Fi)’도 출시한 바 있다. 이는 ▲보관 ▲교환 ▲전송 등 암호화폐에 최적화된 간편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PC와 모바일로 서비스된다. 또한 위믹스월렛(전자지갑)에 연결할 수 있는 편의성도 지녔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위믹스달러는 안정성, 스테이블코인과 네이티브 코인의 재귀성, 규모의 확장성을 모두 갖춘 가장 혁신적인 스테이블코인”이라며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와 네이티브 코인 위믹스를 글로벌 디지털 이코노미의 기축통화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위메이드가 위믹스달러 발행을 통해 국내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이정표를 제시할 수 있을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19일 위메이드(WEMADE)는 인도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샤디움(Shardeum)’ 전략적인 투자를 감행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이번 투자로 위메이드는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3.0(WEMIX3.0)’ 생태계와 동반 성장하기 위해 지원하고, 인도로 사업을 진출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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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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