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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스팅’, 전주대학교 암호화폐평가원에 BB등급 확보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2-08-09 16:09
    • |
    • 수정 2022-08-09 16:09

“재산권 보호하고, 저작물 불법 복제 근본적으로 근절하는데 기여해”

[출처: 스팅]

최근 이더리움 ERC-20 기반 플랫폼들이 대거 등장하는 가운데, 콘텐츠를 지켜주는 탈중앙화 플랫폼 ‘스팅’이 출시됨에 이어 곧바로 높은 등급을 확보했다.

9일 이더리움 ERC-20 기반으로 구축된 플랫폼 ‘스팅(STING)’이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암호화폐평가원으로부터 BB등급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주식회사 스팅이 제작한 플랫폼 ‘스팅’은 작곡가들이 자신의 콘텐츠에 대한 완전한 소유권 주장과 이어서 작품에서 발생하는 로열티(loyalty)를 공정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생태계에 블록체인을 도입해서 개발된 탈중앙화 플랫폼이다.

회사 측은 "스팅 플랫폼은 블록체인을 활용해 네트워크를 통해 서로의 데이터를 검증하고 저장함으로써 정산과 관련해 특정인의 임의적인 조작이 어렵게 설계됐다. 작곡가들이 해당 플랫폼을 통해 음악 관련 콘텐츠를 통해 저작권과 소유권을 보호받고, 저작물과 소유자를 매핑하여 거래의 유효성을 검증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스팅 플랫폼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활용되는 저작권은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 콘트랙트(Smart Contract)를 통해 소유물을 관리하고, 저작물 구입 관련 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함으로써 저작권과 같은 IP(지식재산권)를 보호하고, 저작물의 불법 복제를 근본적으로 근절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음악계에서 저작권에 대한 이슈가 집중되는 가운데, ‘스팅’은 힘이 약한 아티스트의 저작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에 향후 플랫폼 ‘스팅’이 관련 시장에 안착해 암호화폐평가원에 BB가 아닌 A나 S등급을 받을 수 있을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5월 한국NFT공인인증원(Korea NFT Certificate Authority, KNCA)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NFT 등기부등본 발급과 증명서 발급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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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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