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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닷컴, 국내 기업 인수 시작으로 국내 진출 나서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2-08-08 12:03
    • |
    • 수정 2022-08-08 12:05

오케이비트와 피앤링크 인수해 VASP 확보…”상품 및 서비스 출시 위해 규제 당국과 협력”

[출처: 크립토닷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인 크립토닷컴(CRYPTO.COM)이 대한민국을 높게 평가해 국내 진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8일 크립토닷컴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인 오케이비트(OKBIT)와 전자 결제업체인 피앤링크(PNLink)를 인수하고 국내 진출을 본격화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번 인수를 바탕으로 크립토닷컴은 국내 ‘가상자산사업자(VASP)’ 라이선스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인수된 오케이비트는 앞서 지난해 12월 30일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사업 신고수리증을 받았다. 다만 지난 2일 기준 오케이비트는 아직 FIU에 인수 사실을 변경 신고하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크립토닷컴은 현재 싱가포르, 두바이, 그리스 등에서 ‘가상자산사업자’로 신고 수리돼 있다.

크립토닷컴 한국 매니저인 패트릭 윤은 “한국은 블록체인 기술 발전에 있어 크립토닷컴에 엄청나게 중요한 시장"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크립토닷컴 공동 창업자 겸 대표인 크리스 마샤렉은 “(한국과 같은) 중요 시장에서 흥미로운 다음 단계"라며 "한국과 같은 디지털 화폐에 관한 관심이 강한 국가에서 크립토닷컴 상품과 서비스를 계속해서 출시하기 위해 규제 당국과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향후 크립토닷컴이 국내 암호화폐 시장에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달 5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CryptoNews)는 암호화폐 결제 플랫폼 크립토닷컴(Crypto.com)의 CEO 크리스 마샤렉(Kris Marszalek)이 본인의 트위터에서 출금 지연 등 자사 관련 시중의 소문을 일축하며 시장의 불안감 해소에 나섰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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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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