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상단으로이동

[블록체인투데이] 美 증시 3대 지수 상승세 마감 ... 비트코인 $23,000 돌파 노리는 中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2-07-20 14:31
    • |
    • 수정 2022-07-20 14:31
 美 증시 3대 지수 상승세 마감 ... 비트코인 $23,000 돌파 노리는 中 ⓒTVCC



간밤에 미국의 주요 3대 지수는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가 2.42% 상승, S&P 500 지수가 2.64% 상승, 나스닥 지수 3.11%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편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1000 BTC 이상 보유 주소 수가 4개 월래 저점인 2,151개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각에서는 최근 BTC의 23,000 달러 돌파 시도는 희망 랠리였다고 분석했습니다. BTC/USD는 일봉 기준 지난달 약세 플래그 패턴으로 움직이면서 22,000~23,000 달러 안팎에서 최소 3개의 최고점을 기록했지만 다시 19,200 달러 선까지 후퇴하면서 반전 랠리를 보여주지 못했는데요. 또한 6월 20일 이후 BTC는 17,000 달러 선까지 하락하지는 않았지만, 매수세가 제대로 유입되지 않아 회복 랠리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설명입니다. 전문가들은 만약 23,000 달러 돌파에 성공했다면 본격적인 반전 랠리 신호탄이 되었을 것이라고 봤습니다.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데이비스(Lark Davis)는 "비트스탬프 BTC/USD 주봉차트 기준 200주 이동평균(WMA)인 22,709 달러 부근에서 BTC가 강력한 저항에 부딪혔다"고 전했는데요. 해당 저항선을 상향 돌파하지 못한다면 추세가 반전되며 추가 하락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코인게이프는 "현재 BTC 현물 시세는 실현가격(realized price, 비트코인 지갑 평균 온체인 취득 가격)보다 낮게 형성돼 있다"면서 "사이클 관점에서 BTC는 약세 사이클서 평균 197일간 실현가격 아래에서 거래됐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BTC가 올 들어 뚜렷한 약세장에 들어서며 지나온 기간은 35일인데요. 아직 BTC의 추가 하락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있다는 설명입니다. 또 이전 약세장에서 기록했던 MVRV 지표(0.85)에 비해 지금의 MVRV 지표는 0.953을 기록해 역시 하방으로 열려있는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다수의 업계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2만 달러 부근에서 바닥을 다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일례로 글래스노드는 "실현가격, MVRV(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 미실현 및 실현 손실 등 지표가 과거 약세 최저점과 유사하다"면서 "MVRV는 현재 0.953(-4.67% 미실현 손실)이며, 과거 약세 사이클의 평균치인 0.85(-15% 미실현 손실)에는 미치지 못해 추가 하방 압력이 있을 수는 있지만, 이번 약세장에서는 이전보다 더 큰 매수 세력이 존재한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댓글 [ 0 ]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댓글등록
취소
  • 최신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