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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스, 리플(XRP) 브릿지 출시···13개 네트워크 전송 지원해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2-06-20 16:59
    • |
    • 수정 2022-07-05 09:57

“XRP를 다양한 블록체인에 활용해 크로스체인 유동성 증대에 기여”

[출처: 오지스]

최근 국내 블록체인 기업 오지스가 공격적인 파트너십 체결과 행보를 보여주는 가운데, 이번에는 리플(XRP) 브릿지를 출시해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20일 국내 블록체인 기업 오지스가 리플(XRP) 전용 브릿지를 론칭했다고 전했다.

XRP 브릿지는 리플(Ripple) 네트워크와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연결해 XRP 전송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XRP 토큰의 활용성이 극대화되며 유저에게 수익 창출의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XRP 브릿지가 연결을 지원하는 네트워크는 바이낸스스마트체인, 후오비에코체인, 클레이튼, 폴리곤, 오르빗체인 등 총 13개로 밝혀졌다.

이번 XRP 브릿지를 구축한 오지스는 지난 2018년에 설립된 국내 블록체인 기술사이다. 이들은 단절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잇는 크로스 체인(cross-chain)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앞서 오지스가 구축한 오르빗 브릿지(Orbit Bridge)는 지난 2021년 4월 글로벌 최초로 리플 네트어크와 토큰 연결을 성황리에 마무리해 누적 브릿징 XRP 자산 규모는 한화 약 1.3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지스 대표 최진한은 “오지스 커뮤니티 유저들은 이미 오르빗 브릿지를 통해 클레이스왑과 메시스왑 유동성 풀에서 XRP 토큰의 높은 효용을 경험했다”라며 “XRP 전용 브릿지 환경을 구축해 XRP를 다양한 블록체인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해 크로스체인 유동성 증대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향후 오지스가 XRP 브릿지 외에 또 어떠한 서비스를 선보일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달 3일 3일 오지스가 폴리곤(polygon) 체인에 신규 AMM DEX인 ‘메시스왑(Meshswap)’을 공식적으로 출시해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로 확장했다. 앞서 오지스는 그동안 폴리곤과 공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첫 공동 설계 프로젝트로 메시스왑의 개발 및 ‘메시(MESH)’ 토큰 이코노미 구축에 속도를 내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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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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