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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암호화폐 시장 반등

    • 홍동희 기자
    • |
    • 입력 2022-06-16 09:35
    • |
    • 수정 2022-06-16 09:35

WSJ "이번 금리 인상 사이클, 80년대 이후 가장 공격적"

▲연준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암호화폐 시장 반등

연방준비제도(연준)이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75bp 인상했다.

15일(현지시간) 연준은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친 뒤 연방기금금리 목표를 75bp 올렸다고 발표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75bp 금리 인상은 연준이 적극 고려하는 옵션이 아니라고 밝혔다. 다만 지난 13일에 5월 소비자물가 지수가 전혀 잡히지 않는 모습을 보이자 75bp 인상 옵션이 시장의 주류 예측 옵션으로 자리잡은 바 있다.

연준 점도표를 보면 이번 FOMC 회의에 참석한 18명의 연준 관리들이 금년 말 기준금리를 최소 3%로 예상하고 있으며 연말 금리 전망치 중간값은 약 3.375%이다.

2023년 말 기준금리는 대략 3.75%로 예상됐다. 이는 3월에 제시했던 전망치 2.75%보다 1%p 높아진 것이다.

연준은 이날 “위원회는 인플레이션을 연준의 2% 목표로 복귀시키기 위해 강력하게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스트릿저널(WSJ)은 "연준의 이번 점도표는 연준의 이번 금리 인상 사이클이 1980년대 이후 가장 공격적일 것임을 가리킨다"라고 언급했다.

연준의 FOMC 회의는 올해 4차례 더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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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희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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