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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스테이블 코인 프로젝트 ‘크롬’에 투자해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2-03-21 15:56
    • |
    • 수정 2022-03-21 15:56

효율성과 안정성, 둘 다 잡는다

[출처: 크롬 홈페이지]

위메이드는 국내 스테이블 코인 프로젝트인 ‘크롬(KROME)’에 투자를 감행해 이목이 쏠렸다.

21일 위메이드는 클레이튼(KLAY) 기반 스테이블 코인 프로젝트인 ‘크롬(KROME)’에 투자했다고 전했다.

스테이블 코인은 기존 화폐, 자산 가격과 연동해 가격 안정성을 보장하는 가상화폐를 뜻한다. 클레이튼과 연동되는 스테이블 코인으로는 대표격인 미국 달러와 가격이 연동되는 ‘KUSDT’가 있다.

스테이블 코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담보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담보 기반 코인과 알고리즘에 따라 공급량을 조절하는 알고리즘 기반 코인이 있다. 크롬의 ‘USDK’는 각각 코인의 장점을 합쳐, 시장 수요에 따라 담보 비율을 자동으로 조절해 효율성과 안정성 모든 뛰어난 스테이블 코인으로 자리 잡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또한 현재 클레이튼 생태계 내에 존재하는 다양한 디파이(DeFi) 프로젝트와 적극전인 파트너십을 통해 크롬 스테이블 코인 ‘USDK’의 활용처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블록체인 ‘위믹스(WEMIX)’의 모회사인 위메이드는 최근 다수의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21일 크롬에 투자한 것 외에도 게임사 소프톤 엔터테인먼트와 수집형 RPG ‘다크에덴SD’를 위믹스 플랫폼에 출시하기로 합의했다.

위메이드 대표인 장현국은 "블록체인 사업은 모든 면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라며 "유망한 프로젝트 사업자들과 꾸준히 협업,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위메이드는 투자와 더불어 사업 고도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17일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이사는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이르면 올해 여름쯤 메인넷을 구축할 수 있다”라며 자체 메인넷 구축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고 지난 4일은 자체 보도자료를 통해 ㈜제이커브이엔티의 게임인 ‘리얼피싱배틀’ 온보딩 사실을 전했다. 이에 향후 위메이드가 펼친 행보가 기대된다.

한편, 지난 8일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인 김감래는 연구보고서 ‘상장법인 가상자산 발행규제의 필요성’에서 “가상자산거래업자(빗썸코리아)의 특수관계인(위메이드)이 발행한 가상자산(WEMIX)을 같은 거래업자(빗썸코리아)의 플랫폼(빗썸)에서 유통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있을 수 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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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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