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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러시아-우크라이나 긴장 고조되며 주말 새 비트코인 가격 다시 출렁 

    • 김카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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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2-21 16:54
    • |
    • 수정 2022-02-21 16:54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긴장감에 비트코인 출렁 ... 기관 관심은 높아져 ⓒTVCC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다시 출렁였습니다. 지난 19일 4만 달러를 놓고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를 연출했던 비트코인은 러시아 기업에 대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경고가 나온 뒤 가파른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존슨 총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러시아 기업들이 달러와 파운드로 거래를 하지 못하도록 막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긴장이 고조되면서 이번 주 금융시장이 개장하면 투자심리가 급격히 악화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비트코인 거래에도 영향을 미쳤는데요. 뉴욕타임스(NYT)는 우크라 동부 루한스크 지역에서 우크라 정부군이 진행한 프레스 투어 도중 포격을 당했다고 보도했고 미국 CNN도 자사 기자들이 돈바스 지역 취재 도중 박격포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긴장 재차 고조되며 글로벌 주식 및 암호화폐 하락했다고 봤습니다. 이외에도 인플레 고착화 우려도 늘어나며 전통적인 안전자산 금 가격이 상승했고 비트코인 옵션 가격은 9월까지 40,000 달러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편 잭 도시 트위터 CEO는 "비트코인을 향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비판을 극복하지 못하면, 성공하지 못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비트코인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여주고, 비트코인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교육하고, 비판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암호화폐의 인기는 높아졌지만, 거듭된 비판에 직면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의 변동성을 이유로 가치 저장 수단의 역할에 의구심을 보내고, 누군가는 비트코인의 에너지 소비를 지적하고 있는데, 특히 비트코인이 투자자를 함정에 빠뜨리기 위한 폰지 사기라고 묘사하기도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잭 도시는 암호화폐가 직면한 장애물로 특정 기업 또는 투자자의 과도한 시장 진입을 꼽았는데요. 그는 "기업이나 특정 VC가 이 새로운 공간의 대부분을 소유하고 있다면, 우리는 완전히 실패한 것이다. 사람들이 실제로 소유하지 않는 중앙 집중식 모델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내 마음속의 유일한 성공은 사람들이 진심으로 비트코인을 바라보고, 소유하게 되는 것이며, 특히 전 세계에서 매일 거래하기 위해 사용하는 돈과 화폐가 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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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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